일본이 10년이상 제로금리라서 장기채 단기채 모두 거의 제로금리잖아요. 그래서 금리올리면 기존채권가격 폭락하고 신규채권으로 자금도 몰려서 엔화하락 바로 끝날것 같은데요?

국가부채가 많지만 그거다 0%대 금리일때 발행한거니까요.

@쥐눈이콩오곡크런치 

일본 일년예산에 25프로를 빚갚는데 쓰는데 무슨얘기예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거예요 지금

@쥐눈이콩오곡크런치 금리를 올리면 지급해야 할 채권이자도 눈덩이처럼 커져서 정부로서는 진퇴양난이라고 하더라구요.

@올블루 일본 1년예산중 국채 원리금 상환하는데 25%가 빚갚는데 쓰이죠. 근데 이돈은 모두 신규 국채 발행해서 씁니다. 이 국채는 일본은행이 화폐 찍어서 다 사고 있구요.

원래 이런식이면 화폐가치 나락가서 국채금리 떡상해야되는데 ycc로 일본은행이 무제한으로 사서 10년물 금리 1%로 유지하고 있구요.

일본 정부가 국채 이자때문에 그렇게 돈을 쓰는게 아니라 시중의 국채를 일본은행이랑 같이 대량으로 매수 상환하고 있기 때문에 예산의 1/4를 쓰는겁니다. 그래야 국채금리가 유지 되니까요.

근데 기준금리를 올리고 신규국채를 더 높은 금리로 발행하면 기존 국채 가격은 떡락하고 국채금리도 올라갑니다. 여기에 ycc도 2% 수준으로 올리거나 아예 폐지를 한다고 하죠. 그리고 정부도 국채 매입하고 상환하던거 줄여서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도 줄일거구요. 그러면 엔화가 강세가 되는거죠.

일본정부가 국채 이자비용의 2~3배 되는 금액으로 일본 국채를 상환하고 있어서 예산이 크게 잡히는거지 단순 이자비용이 커서 문제가 된건 아닙니다.

정부에서 금리 1%로 올리면 기존 장기채는 반토막 나겠죠? 그럼 정부에서 이거 다 사버리면 부채도 줄어들거구요. 일본은행이 자산가치 나락가는거 빼곤 재정도 건전해질겁니다.

@쥐눈이콩오곡크런치 

일본 정부가 금리올려서 장기채 반토막 내면 누가 시장에서 일본 국채를 살까요?

일본은행이 무제한 국채매입해서 ycc하는것도 지금은 신용이 있기에 가능한겁니다 

@쥐눈이콩오곡크런치 장기채 반토막 나면 그거 잔뜩 들고 있는 보험사나 금융기관들은요? 그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니까 일본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거 아닌가요. 거기 수장들도 다 경제로 밥먹고 수재들인데 몰라서 못 지르니요

@올블루 일본이 ycc 계속 유지한다고 한적도 없고 제로금리 계속 한다고 한적도 없어요. 오히려 시장에서는 ycc 폐지하거나 금리 빨리 올릴걸 예상했죠. 그래서 일본국채 시장에서 반토막 날거 예상해서 모두들 매도한거고 그거 다 받아준게 일본은행의 ycc죠.

금리올리고 장기채 반토막 나야 오히려 시장에서 신용이 올라갈겁니다. 시장 예측이 그거니까

@징구씨 미국은 보험사나 금융기관에서 장기채 하나도 안들고 있어서 금리를 1년만에 5% 올렸답니까? 그렇게 쉬운거니까 하는겁니다.

아베노믹스 목표달성 했으니 이제 ycc 폐지 금리인상 채권매입 축소 하는거죠.

미국이 금리인상할땐 장기채 반토막이 아니라 -90% 나고 그랬어요.

그때 은행 보험사 죄다 손해봤구요. 정부나 중앙은행에선 그런거 다 신경쓰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