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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로 이사와보니 전열교환기라는 환기시스템이 있네요.
창문 안열고도 냉난방 손실없이 환기시켜주는 최첨단 시설이네요.
그런데 필터를 자주 교체하지 않으면 바깥 미세먼지가 집안으로 바로 들어오고
심하면 내부 전열소자에 먼지가 끼어 교환기 자체를 교체해야 할수도 있다네요.
입주민 카페에서 공동구매로 4만원에 교체해준다길래 주문할까 하다가
1년에 두번만 갈아도 8만원인데 필터값치고는 너무 비싸서 한번 열어봤습니다.
손볼트 두개만 풀면 바로 필터가 보이네요.
교체방법이 자동차 에어컨필터보다 더 쉽네요.
그럼 전용 필터만 주문하면 되겠다 싶어 검색해봅니다.
저희 아파트 전열교환기 모델명은 경동나비엔 ENV-150BP
전용 헤파필터 인터넷 최저가 15000원 정도네요.
그런데 아무리봐도 생긴게 자동차용 에어컨필터와 똑같이 생겼네요.
기존필터 사이즈는 245 x 207입니다.
비슷한 쏘렌토용이 235 x 208 규격이네요.
딱 1cm가 작은데 이 정도는 적당히 막아주면 될듯 합니다.
인터넷 최저가로 개당 1500원짜리 4개 주문합니다.
4개 주문해야 무료배송 쿠폰을 먹일수 있어서요.
만약 실패하더라도 친구차가 쏘렌토니까 줘버리면 되겠군요.
헤파필터는 아니지만 E12등급의 준 헤파필터 성능이라 선택했고,
어차피 기존 필터도 헤파필터가 아니더군요.
그리고 헤파필터는 공기흐름에 저항이 심해서
자주 교체하지 않으면 소음이 심해지거나, 모터 수명에 영향을 줄수도 있구요.
환기성능에 방해가 될수도 있다고 하니,
너무 헤파필터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왼쪽이 1년간 사용한 정품필터입니다.
최대한 안만지려고 하다보니 먼지인지 원래 활성탄필터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입주할때 한겨울이라 생각날때마다 틀어댔기 때문에 필터 교환주기는 한참 지난 상태입니다.
오른쪽 자동차용 에어컨필터는 길이,두께까지 딱 맞는데 가로 1cm가 작아요.
적당한 박스를 잘라 옆에 붙혀 크기를 맞춰줍니다.
부직포 재질의 얇은 프리필터는 작은 벌레나 먼지 알갱이를 막아주는 역할이라
원래 세척 후 재사용하는거라고 하네요.
샤워기로 씻어줬더니 깨끗해졌네요.
장착해보니 딱 맞네요.
추가로 아래 사진 왼쪽(환기구 RA)에도 필터를 장착할수 있는데
여기에도 필터를 넣어주면 내부 전열소자에 먼지가 쌓이는 것도 예방되고,
그만큼 내부 순환공기도 걸러지니 좋을듯 합니다.
애초에 필터를 넣으라고 프레임까지 만들어놨는데 필터는 없네요.
교체 후 환기시스템 작동하면서 공기청정기로 공기 상태를 보니 양호하다고 뜨네요.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수십번 교체해보면서 느낀건
필터는 무조건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좋더군요.
아파트 환기장치도 별다른 것은 없다고 봅니다.
이제 계절마다 갈아줘도 필터값 걱정은 없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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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present
요즘같이 미세먼지 없고 하늘 맑을 땐 창문여는게 좋죠
저건
미세먼지 많으면서
춥거나 더울 때 제대로 성능 발휘 할 듯요
근데 24시간동안 틀일은 없죠. 낮에는 출근하고 잘때는 안트니까요.
전 2015년부터 계속 사용했는데 전기세 체감은 거의 없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걱정말고 새집에서 많이 사용하세요.
겨울에는 외부 공기가 그대로 실내로 들어오게 되면 실내가 추워지기 때문에 말그대로 히터를 이용해 전열을 교환하는데
이로 인해 히터 구동에 의한 전기요금이 좀 많이 나오지 않나요?
전기장치라고 해봐야 팬 모터뿐입니다. 아래 댓글에 링크보시면 이해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