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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쯤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1년은 훌쩍 넘었을 테고,
어제 집에서 선풍기를 작동시키는 뭔가 이상해서 살펴보니
이 부분이 으스러졌네요???
이정도 충격이면 팬 돌아가는 망도 파손됬을것 같은데, 그건 또 멀쩡하고요.
아무튼 한일에 AS 연락을 해보니 해당 부품은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대신 모터를 바꾸면 수리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마냐고 물어보니 10만원 조금 넘는다고 ; ; ;
제 기억으로 12~3만원 정도였던 건데, 이걸 10만원 주고 수리하라니...
어쩔수 없이 자가수리를 해야할것 같은데, 혹시 신박한 방법이 있을까요?
뽐뿌 DIY 게시판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아서 저도 자주 오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형 선풍기의 구조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구형은 철 구조물인데..ㅠㅠ
자세히 보니 나사 3개가 연결되는 부분이 파손되었네요.ㅠㅠ
분리된 DC 모터 입니다. 나사 3개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추가합니다.------
여러 의견 주신 것들 고민하다가 결국 글루건으로 해봤습니다.
강도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기존 플라스틱에서 이탈되는 문제는 없군요.
좀 더 사용해보다 문제가 더 있다면 그때 의견 주신 것 중 한가지를 해볼 생각이고요..
의견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파손된 부분에 DC모터를 맞춰보니 대충 이렇게 고정되어야 함을 인지합니다.
글루건으로 쏘아줄때 기판에 붙이 않게 종이를 대 주고 쏴줍니다. 되도록 넓은 면적으로
분리했던 전선들 다시 연결해 주고.. 마무리 합니다.
어쩌다 한번 사용하는 글루건 거의 만능이네요..
----추가 합니다.
글루건 사용하지 마세요. 하루만에 모터축이 중력방향으로 기울어져 버리네요.ㅠㅠ
일단 2mm 합판으로 나사 구멍 맞춰 덧대서 처리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행착오 자체가 재미있는거죠..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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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력해주는 곳도 많은데 모델링하기가 귀찮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