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전 인테리어를 위해 특약으로 "잔금이전에 매수인이 집 수리를 할 경우에는 매도인은 매수인이 집 수리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주기로 한다. 단, 매도인은 수리일 전까지 관리비를 부담하고, 수리일부터는 매수인이 관리비를 부담하기로 한다."라고 명시하고 계약을 하였습니다.

계약일은 4월23일, 잔금일은 6월21일이며, 5월27일부터 잔금일까지 인테리어 공사를 하겠다고 매도인에게 전달했더니, 이런문자가 왔습니다.

매도인 :

"인테리어기간이 너무 상당합니다. 보통 아파트  인테리어 1주나 10 일정도면 충분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6월21일 잔금을 이유로 그때까지는. 곤란할것 같습니다. 편의를 제공 한다했지 집의 점유권 까지 드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매수인 :

먼저 인테리어 기간은 공사내역에 따라 기간이 길어질수도 있고 짧아질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1주나 10일 정도면 충분하다, 그때까지는 곤란하다'는 말씀은 매도인께서 공사기간을 정해주시면 저희가 거기에 맞춰서 공사규모를 결정하라는 말씀이신가요? 그건 편의제공과는 거리가 먼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저희가 공사도 안하면서 집안에 들어와있을까봐 그러시는 건지요?

원하신다면 공사일정이 확정되면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저희도 관리비 먼저 내면서까지 공사기간을 길게 잡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매도인과 마찰빚는 것도 원치 않습니다.

매도인께서는 어떤 부분이 우려되시는지, 어떤 부분이 곤란하신건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매도인 :

 일전에 말씀 드렸습니다. 원래 잔금전에는 타인의 재산에 그어떤것도 원형을 변경시키면 되질 않습니다.

다만 매수인의 편의를 봐달라해서 협조한것입니다.

따라서,  공사는 하시되 점유권을 드린다는것은 아니다 라고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따라서 내일부터 공사는 하시고 잔금일전 공사끝나는 시점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사고사례가 많이있습니다 우리는절대 그런사람들 아님니다라고 말씀하지 마시고 제말이 틀린지

타 부동산이나 법률사무소 상담해보십시오. 제행동이 틀렸다 하시면 곧바로 시정해 드리겠습니다.

이후 일방적으로 6월16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에 현관비번을 바꾸겠다고 통보하였습니다.

특약에는 편의를 주겠다고 하고 공사일정을 자기 맘대로 제한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요약

1. 계약서상 집수리시 편의제공 특약 명기

2. 중도금 납부후 매도인은 인테리어 4주 공사기간이 너무 길다며 3주안에 끝내고, 이후 현관비밀번호 바꾸겠다고 통보
3. 이러한 행동이 특약 위반은 아닌지? 매도인 말을 들어줘야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