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 후배들에게 하는 조언47
- 읽일읾읽
- 등록일 2024-06-25 09:22
- 조회수 1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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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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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층
저게 조언해봤자에요 저도 극성 하락론자 일때 17년도에 세종시 분양이라도 받으라고 하던 지인을 ㅄ새끼라고 생각햇을 정도에요. 민주당 극성지지자였다가 정신차린 제가 생각하기에 절대 조언 안먹힙니다.
저는 부동산 가서 양도세를 무주택자인 내가 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그 순간 충격먹고 정신차린 경우인데 실제로 부동산 다녀보고 빨간약 먹어봐야 정신차립니다...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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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일읾읽
사실 극성지지자한테는 안먹히긴하는데 백지인 친구들에게는 좀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 같아요.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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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수비의핵
양도세를 내야한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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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층
다주택자가 집을 팔때 양도세를 내야 하는데 그걸 감안해서 집값을 더 올려받아요. 결국 양도세를 무주택자인 내가 내야 하는거죠.
집이라는게 일정 지역안에서 나올수 있는 물건이 한정되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판매자가 갑이 되는 시스템인데 거기에 세금을 과하게 붙이면 당연히 집주인은 구매자에게 세금을 밀어버릴수 있습니다. 이건 경제의 기초상식에 가깝기 때문에 선진국들은 필수재에는 절대 세금 과하게 안붙이고 오히려 세금을 깍아줍니다. 이걸 민주당은 부자증세라고 양도세를 잔뜩 늘려놔서 오히려 무주택자들에게 영끌을 부추겼지요.
이걸 방지하려면 진짜 공공분양을 미친듯이 때려박아서 판매자가 급해져야 하는데 그때 민주당은 집값을 잡는다고 오히려 공공분양을 줄이고 소형임대만 잔뜩 지었습니다. 그리고 공급은 충분하다고 발표했죠.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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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수비의핵
@22층 1주택자가 파는 가격과 다주택자가 파는 가격이 다르진 않을텐데... 양도세가 매매가를 올리는 핑게가 된거군요.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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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층
@스웨덴수비의핵 다주택자가 가격을 비싸게 파는데 1주택자는 왜 집을 싸게 파나요? 오히려 더 좋은거죠. 비싸게 팔수 있으니... 오히려 1주택자는 비싸게 팔아야 상급지로 갈수 있기 때문에 비싸게 파는게 좋죠. 다주택자는 집에 여유가 있으니 당연히 싸게 팔수 있지만 세금이 크기 때문에 그거 감안해서 팔아야 하는거구요. 세금이 비싸지면 반드시 누군가는 그 세금을 내야 하잖아요? 그걸 누가내는가? 부자들이 내요? 아니 삼성전자에 세금 많이 부과하면 당연히 핸드폰가격 비싸지겠죠? 의사한테 니들 부자니까 의료비에 세금 부과를 많이 하면 어떻게 될까요? 모든 세금은 결국 기득권층이 최종소비자에게 밀어버리는 형태가 됩니다. 그들은 기득권층이기에 그럴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필수재에 가까울수록 세금전이가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사치재는 서민들이 상관안하고 살아도 충분해요. 주식안하고 살수 있고 보석류 안사고 충분히 삽니다. 하지만 필수재인 의 식 주 는 아니죠. 자동차둥둥 필수재에 가까운 물건들은 세금이 과하면 최종소비자인 서민들이 고통을 받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주택에 관한 세금을 과하게 올리는데 집중했죠. 그게 오히려 집값을 자극하고 폭등을 시키는 구조였을 뿐입니다. 게다가 저는 그렇게 무주택자 서민들에게 부담시킨 거대한 세금을 어디다가 썻는지 뭐 전부 다 아는건 아니더라도 압니다. 그거 다 대기업 제품 사서 공무원들 가지고 노는것에 쓰인돈이 어마어마합니다. 한마디로 부동산 세금의 진짜 흐름은 가난한 무주택 서민들이 내집좀 사려고 아둥바둥대며 흘린 피땀을 걷어다가 대기업 재벌들 배떄기 불리는데 사용된겁니다. 저는 극 좌파로써 너무 화가나고 안타깝습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공공분양 숫자를 늘려서 무주택 서민들에게 분양의 기회를 더 줬어야 하는데...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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뿜빰뿜뺨빰뿜빰뺨
마냥 부동산 사라 하는 이유가 부동산불패라는 말 때문인데. 사실 부동산이불패면 주식도 우상향이니 주식사라는 소리같은거죠. 그냥 자기가 잘하는거에 자본비중을 더 많이 주면 되는거. 부동산 자신있으면 부동산 사고 주식잘하면 주식사고 자기 사업잘하면 사업에 투자하는거고.
내친구도 집 안사냐고 물어봐도 그돈이면 다른데 투자한다고 안삼...
마냥 어떻게 정해놓기보단 돈은 잘하는걸로 벌어야됨. 부동산 사라 하는것도 결국 돈벌려고 하는거니까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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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층
집은 그래도 한채 있으면 망해도 주거지는 남으니까요. 주식은 안해도 먹고살지만 집은 일단 남으니까요...
집을 투자관점에서 보는건 오히려 하락론자들이 그런성향이 강함... 내집한채는 어찌보면 최후의 수단이고 거주인데 자꾸 투자의 관점으로 보니 폭탄던지기니 뭐니 하는 말이 나오는거죠.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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뿜빰뿜뺨빰뿜빰뺨
망해도 주거지는 남는다라... 주식도 휴지조각이 되어도 남아는 있긴하죠.
주거지 가격이 망했으면 살고싶은곳은 아닐겁니다. 다들 말하듯 부동산 가격엔 다 이유가 있으니.
그리고 저도 주거지는 주거로 생각해야 된다는 생각인데 그건 이상적인 새날아가는 소리고 현실은 모두가 투자의 관점으로 보고있으니 그렇게 이야기 해야죠. 주거지는 주거로 봐야한다고 하면 몰려와서 욕하더라구요 ㅎㅎ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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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일읾읽
@뿜빰뿜뺨빰뿜빰뺨 부동산 불패라는 '말' 때문이 아니구요.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부동산은 우상향이에요. 한국에서는 수도권 아파트죠. 주식사서 마음아프고 손해볼 일은 많아도 수도권 아파트사서 손해볼 일은 없어요 ㅎㅎ 그래서 주식으로 돈 번 사람은 드물어도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은 많은거죠 걍 수도권 아파트 매수해서 살면서 자기 일 열심히 하는게 회사원에겐 최고인것 같아요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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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층
@뿜빰뿜뺨빰뿜빰뺨 아니 음... 남아있는다는게... 그런의미가 아니구요... 물론 그럼 그렇게 따지면 가상화폐도 남아는 있죠. 남아있다는 의미는 망해도 쓸데는 있다는거에요. 주식이 망하면 뭐에 쓰나요? 집 망해도 거주는 할수 있잖아요.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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뿜빰뿜뺨빰뿜빰뺨
@읽일읾읽 부동산불패라는 말때문이라는게 님말대로 기본적으로 부동산은 우상향한다는 믿음 때문에 생긴말이에요. 딱 님이 말하는 그 태도가 부동산불패라는 표현에 딱맞아요.
주식도 우상향이고 주거도 우샹항인데 심지어 주식이 더 우상향하는데 주거는 돈이되고 주식은 돈이안된다? 그냥 본인이 보고싶은대로 보는거에요.
우상향 하는 와중에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우여곡절이 있고 누군가는 벌고 누군가는 피를 보는겁니다. 부포에서 집사라 내일이 더비싸다 난리쳤고 폭등후 폭락하는 과정에 누군가는 벌었겠지만 누군가는 피눈물 났겠죠. 그런 우여곡절들이 그 사이에 있는겁니다.
투자는 잘하는거 하는겁니다.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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뿜빰뿜뺨빰뿜빰뺨
@22층 거주만 하고 싶은곳에 살고 싶어서 집산거 아니잖아요 ㅎㅎ 주식이 망해도 회사는 남아있죠. 가상화폐는 아무것도 안남구요. 주식이랑 가상화폐구분을 그렇게 하시면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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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층
@뿜빰뿜뺨빰뿜빰뺨 아니 애초에 거주는 필수재고 주식은 아니에요. 애초에 개념이 그래요... 제가 정한것도 아니구요... 물론 거주만 하고싶은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겠죠. 그래서 내집한채는 마지노선인거구요. 필수재와 아닌걸 동일시하시면...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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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뿜빰뿜뺨빰뿜빰뺨 집 없으면 어디서 살려고요? 주식 증서로 종이집 짓고 사시게?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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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뿜빰뿜뺨빰뿜빰뺨 회사가 거의 망하면 주식은 휴지로 거의 가치가 0원이 되고 청산가치가 남아있는 회사라면 회사의 채권이 주식이 되어서 은행이 대주주가 되어서 회사의 부활을 기다리죠. 과거 대우조선해양이라던가 하이닉스라던가 많이 봤던 일이죠.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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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하우스
@개천절 저도 집은 필수재라는것에 동의합니다. 임대로 주거도 가능하긴 하겠지만 인간의 근본 욕구중 자기집 소유가 꽤 커서요.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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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후배 / 동기중에 그래도 총소득 1억 넘는데 계속 전세사는 친구들 보면...참 뭐랄까.... ㅠㅠ
이번에도 다른 아파트 계약하면서 전세로 했다고 하던데 왜 전세 또 사냐고 하니까
살아보고 결정한다고... ^^;;;
이젠 그냥 귀찮아서 말 안합니다. 서른넘은 성인은 고친다는게 여간 어려워서...ㅎㅎ
그리고 저 스스로도 뭐 대단한 인사이트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사고보니 운좋게 오른 케이스들도 많아서...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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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일읾읽
저도 친구들에게는 아무말 못하겠더라고요. 물어보면 내 생각을 알려주는 정도...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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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3주택째 공시 1억미만 못난이로 도전하려는 후배가 있어서
물리면 들어가서 살 수 있는 거만 하라고 조언해 줬네요....
빌라 함부로 건드는 거 아닌데 흐름이 2년 살짝 넘기고 팔면 될 타이밍이라고 자신감 뿜뿜하시더라구요. 젊은 패기가 대단... ㄷㄷㄷ
저야 회사에선 하급지 영끌 1주택 코스프레 중이라서 그냥 지나가다가 나온 이야기인데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야 찾아보면 많네요.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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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일읾읽
그래도 젊어서 저러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빌라 진짜 무서운건데 ㅜㅜ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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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댕2
저도 폭락이 시절이 있었고 2014년쯤인가? 광교나 마곡에 5억가까이주고 집산 형들보면서 저돈주고 거길왜? 했었던 과거를 반성중입니다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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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무 / - 물어보면 답해준다 : 조언 - 묻지 않았는데 말해준다 : 꼰대
22층 / 저게 조언해봤자에요 저도 극성 하락론자 일때 17년도에 세종시 분양이라도 받으라고 하던 지인을 ㅄ새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