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친척 중에 증권사 트레이더가 계셨는데, 그 분은 집을 사면 돈이 묶인다고 해서 월세로 살면서 재산을 전부 주식에 투자했었죠. 잘 될 때는 좋았지만, 친척 모임에서 집 사는 건 바보짓이라고 얘기해서 좀 혹했었는데요. 2017년에 부모님이 잠실에 집을 두 채 사셨는데, 그 무렵 잠실 집값 차트와 주식에서의 베스트 프랙티스 차트를 비교하며 투자를 잘못하고 있다고 얘기하시더라고요. 그러다 하락장을 두 번 맞고 고객과 송사로 다투다가 지금은 작은 오피스텔 전세를 얻어 사시더라고요.
이렇게 극단적인 사례가 아니더라도, 서울의 부동산은 화폐 하락에 대한 헷징, 안전 자산으로서 예금에 준하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살아보니 내 집이 주는 안정감이라는 것도 있고요. 이 안정감은 내 집에서 살아 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지만요.
부동산 1주택하나에 금융자산을 달러+미장으로 구성하야줘. 저성장에 저출산 때문에 미래에는 부동산 안오른다고 해서 미리 겁먹고 투자하지 말라는거죠. 저성장이지만 성장하고 화폐 증가하면 국내는 그돈이 다 부동산으로 가는데 햇지차원에서 1주택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성장 시대 노후를 위에서 해외자산도 어느정도 보유해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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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친척 중에 증권사 트레이더가 계셨는데, 그 분은 집을 사면 돈이 묶인다고 해서 월세로 살면서 재산을 전부 주식에 투자했었죠. 잘 될 때는 좋았지만, 친척 모임에서 집 사는 건 바보짓이라고 얘기해서 좀 혹했었는데요. 2017년에 부모님이 잠실에 집을 두 채 사셨는데, 그 무렵 잠실 집값 차트와 주식에서의 베스트 프랙티스 차트를 비교하며 투자를 잘못하고 있다고 얘기하시더라고요. 그러다 하락장을 두 번 맞고 고객과 송사로 다투다가 지금은 작은 오피스텔 전세를 얻어 사시더라고요.
이렇게 극단적인 사례가 아니더라도, 서울의 부동산은 화폐 하락에 대한 헷징, 안전 자산으로서 예금에 준하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살아보니 내 집이 주는 안정감이라는 것도 있고요. 이 안정감은 내 집에서 살아 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