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이곳 따뜻한(?) 남쪽 나라에도 꽤나 큰 하천이 썰매를 지칠 수 있을 만큼이나 두껍게 얼어버리는, 엄동설한에 !!!
타사 유심기변, (KT쪽 서비스 신청서엔 '휴대폰 타사이용 서비스'라고 되어 있더군요. SKT에선 '타사유심이동성'이라고 하던가???)
아무튼 그걸 신청하러 KT전화국까지 걸어갔다 왔습니다. ㅠ,.ㅜ
KT쪽의 와인폰S가 정상해지된 상태로 있었고, 저는 SKT 유심을 꽂아서 쓰고 싶어서 말이지요.
타사 유심기변을 하기 전에, 원기기 개통 통신사에게 단말기 타사이용이 가능하도록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해서 간겁니다.
우선 그쪽 직원분들이 타사유심기변이 뭔지도 잘 모르는 건 이해하고 제가 다 설명해드려서 납득을 시켰단 말이죠.
그런데, 해지된 KT 단말기는 타사유심기변을 신청할 수 없다네요? 이건 또 개뼉다구 같은 소리냐 싶어서, SKT 단말기는 해지폰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서비스 신청이 되는데, KT만 안될리가 없다. 다시 자세히 알아봐 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며칠전에 KT 114 상담원 or 팀장을 통해
해지된 폰도 타사 유심기변 신청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기에, 전화국 직원의 말을 믿을 수 없었던 거죠.
그랬더니 이번엔 Help데스크라고 하는 담당 부서에 전화국 직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이것저것 문의를 합니다.
그리고는 나온 결론이, 114 상담원측에서 잘못 안내를 한거라고 하네요. ㅠ,.ㅜ
이뭐병!!!
그럼 타사 유심기변, 그거 하나 신청하자고 신규가입했다가 서비스 신청 후 도로 해지하란 말인가? 하는 불쾌한 감정이 마구마구 솟아났습니다.
하지만 뭐... 참고 일단 돌아왔어요. 엉엉엉~
이런 사례 또 겪으신 분 있으신가요?
해결이 불가한 사례라 하더라도, 이런 글 하나쯤 남겨 놓으면 다른 분들께 참고가 될까 싶어서 몇 글자 총총 적어보았습니다. ㅠ,.ㅜ
일단 제가 생각한 타개책은,
1. KT에 신규가입후, 타사 유심기변 신청하고 도로 해지하는 초 삽질.
2. 현재 KT를 쓰고 있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타사 유심기변을 신청하고자 하는 단말기로 기기변경한 후, 해당 서비스 신청을 하고 다시 원기기로 기기변경. 그리고 적당한 사례...(뽀뽀?) ㅋㅋㅋ
뭐 이렇습니다. 더 좋은 방법 또는 경험담 있으신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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