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한거 같아서 제일먼저 뽐뿌가 생각나서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며칠 전부터 02-xxxx-xxxx 으로 전화가 몇번 왔었는데 후후 어플이 자동으로 차단을 해서 계속 안받았었습니다.

어느 날 010 으로 전화가 오길래 받았는데 안내 전화를 몇 번 했는데 안받아서 전화를 했다고. 

제가 통화내용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고객님이 갤럭시를 쓰고 있는데 무슨 갤럭시 프로그램(?) 이라고 해서 

핸드폰 반납하고 s21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 신청기간이 오늘까진데 하도 전화를 안받아서

오늘 전화한거라고. 오늘 kt 방문하면 수령가능하다고 방문하라고 해서 갔습니다. 

방문해서 제가 스팸이라고 전화를 계속 안받았다고 하니, 이게 쉽게 말해서 제가 돈을 주고 물건을 샀는데 물건을 안찾아가서 

계속 전화를 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요금은 지금부터 훨씬 저렴하게 낼거고 핸드폰도 그냥 받아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 좀 해 보다가 하겠다고 하고, 기계는 반납을 하고 첫 4달은 11만원짜리 요금제 쓰고 나중에 69요금제로 바꾸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요금은 한달에 8만2천원 가량 나올거라고. 

원래 제 계획은 지금 쓰고 있는 핸드폰 약정이 끝나서 담달에 알뜰요금제로 넘어가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직원한테 이거 핸드폰 그냥 주는거면 나중에 통신사 옮기거나 할때 위약금이나 제가 돈을 더 내야하는게 있냐 물었더니

이건 약정을 하는게 아니라 핸드폰을 그냥 주는거라 위약금이나 그런게 없다라고 하더라구요. 혹시 나오게 되더라도 10만원 정도이고

그 마저도 옮기는 통신사에서 대신 내줄거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분좋게 집에 왔습니다..

2틀이 지난 오늘.. 갑자기 생각이 들어 가입내역을 다시 들여다 보니 잔여할부정보에 1,199,000원이 있네요;;;

아씨 이거 뭐지.. 하고 계약서를 봤는데 아래 사진처럼 4개월 후에 69요금제에서 단말기 할부금이 포함되서 총 8만2천원이 나오더라구요.

아 이거 보고 내가 당했구나 이 생각이 들어서 여기 글을 써봅니다.

와.. 주위사람한테 핸드폰 할때 무조건 자급제 사서 알뜰요금제로 써라고 떠들던 저인데..;;; 

당한건가요? 당한거 같은데...하.... 답변부탁드립니다.

일단 내일이나 월요일 찾아가볼랍니다. 어찌됐든 계약을 했으니 쓸건데.. 어찌된건지 이야기는 한번 하고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