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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들이 커가니 짐도 많고 이사를 해야해서 최근들어 부동산 포럼에 계속해서 질문글만 올리네요..
지방에 작은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 임대아파트(부영)가 완공이 되어서 계약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계속 살아야하나 아니면 조금 살다가 구축 아파트(17년차)를 구입해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신축 임대아파트는 30평대고 보증금은 약 1.9억 정도 되는데요..매년 보증금을 약 2~3퍼센트 인상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1년에 약 500~600만원이고 매달 40~50만원입니다. 임대기간 10년 채우면 4천~5천이구요..
부영이 임대기간 끝나고 분양으로 전환할 때 분양가를 좀 높게 책정한다고 뉴스에도 나오고 그래서
제가 사는 곳이 아무리 낙후되고 인구도 줄어든다고해도 분양가가 처음 임대보증금 1.9억 보다는 몇천만원 높을거라는 생각이거든요.
제 뇌피셜이기는 하지만 아마 2.3억~2.4억 정도 하지 않을까 하는데..저는 이 돈 주고 이 아파트에 살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매수하려는 구축 아파트는 현재 약 1.8억~2억정도 하는데 구축이지만 구조도 잘 빠졌고 튼튼하게 잘 지어졌습니다.
이 아파트를 사고 싶었는데 매물도 잘 안나오고 임대아파트(부영)도 30평대는 거의 다 나가서 부랴부랴 계약을 했거든요.
일단은 임대아파트(부영)에서 살다가 재계약 즈음에(1년 단위로 재계약 합니다.) 원하는 구축아파트 매물이 나오면
구입하는게 나을까요? 주변 인프라 등등은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어떻게 하는게 더 현명한 선택일까요?
참고로 지역이 낙후 되어서 더 이상 새로 짓는 아파트는 없을 듯 합니다..있어도 물가 때문에 분양가도 너무 높을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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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 보다는 그냥 임대에 계시는게 나은거 아닌가요? 그린리더님 말씀대로 인구는 줄고 구축아파트는 시간가면 연식이 쌓이고요. 제 생각에는 신축 임대에 계시는게 나은거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