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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랬을까요 

저정도 감독도 외압이 있나요

@초보에깅 

진짜 벤치에라도 앉혀 놨어야지

무릎이 그렇게 안좋았었나

@쓰라지 

챔스 결승에서 뛰었던 경험이 없는 박지성 대신 

뮌헨에서 챔스 우승 경험이 있던 하그리브스가 챔스결승 무대에서 긴장을 덜하고 좀 더 자신의 플레이를 잘 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박지성 대신 하그리브스를 출전 시켰다고 밝혔고

실제로 챔스결승에서 하그리브스가 엄청 잘하긴 했었습니다...

박지성 입장에선 분하고 억울했던 상황이죠

챔스 우승의 가장 큰 산이였던 4강전 메시의 바르셀로나 상대로 1,2차전 모두 MOM급 활약을 했던 박지성인데 명단 제외 됐고 

자신 대신 경기 뛰었떤 하그리브스는 또 매우 잘했고 우승까지 해서 감독의 결정에 토달기는 힘든 상황이라... 

모두가 우승의 축제분위기인데 본인의 기분은 정말 최악이였을듯

@Blackberry! 좀더 자세 하게 쓸걸 그랫네요

벤치에도 안 앉힌 이유가 뭘까요?

@쓰라지 

그건 퍼거슨 본인도 밝히지 않아서.. 미스테리입니다......

@쓰라지 

당시 제가 느낀 바로는.. 바르셀로나처럼 박지성의 수비능력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 판단했던 것 같구요, 보다 공격 재능인 하그리브스가 선발 그리고 아마 박지성 대신은 나니가 교체명단이었을겁니다. 저도 많이 아쉬웠지만 한방만 노릴 땐 나니쪽이긴 했습니다. 하그리브스가 수비도 열심히 했던 기억이고 결과적으로 우승했으니.. 어찌보면 퍼거슨의 과감한 결정이지 이게 차별대우로 보긴 어렵더군요.

@쓰라지 그때랑 지금이랑 서브 숫자가 달랐을 겁니다. 시즌 내 거의 부상이던 하그립 뽑고 나니, 호날두, 안데르손 등 윙포 자리에 다른 선수까지 있으니 윙 자리가 부족했던 거죠

@쓰라지 하그리가 잘하는선수는 맞는데 박지성을 벤치에도 안앉힌건 그당시 계륵인 자국선수 플레쳐 껴넣기였죠 이후 담시즌정도에 터지긴 했지만~

@초보에깅 우승이 목표인 감독과 구단한테 선수선택은 다 이유가 있겠죠

@Blackberry! 

퍼거슨 진짜 존경하는데

저것만큼은 진짜 하루짜리 치매 아닌가싶은.

아니면 존나 명장병에 사로잡힌 노인네같은.

저것만큼은 진짜 ㅈㄴ 이해가 안됨.

@방방주식회사김비서 

그건 우리가 판단할게 아니라 시간이 많이 지나면 솔직해질지도 모르는 박지성이 할 일이죠

다만 나라면 결승까지 견인한 일등공신인 나를 결승전에서 전술상 안쓰더라도 벤치에 앉혀둘수는 있지않았나라고 생각하겠죠

헤트트릭에 챔스 결승 올려준 루카스 모우라 안쓰고

이제 막 부상 복귀한 케인 쓴것은 어떻게 생각하심

@작은고옴 이런 말이 있죠. "클래스는 영원하다"

@작은고옴 

이거랑 그거랑 같은 예시라고 보기엔

클래스 차이가 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