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비추

드넓은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 칠때는 기분 좋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자세, 높은 레슨/장비/필드 비용, 시간적인 노력등등 진입장벽은 높은데 반해, 재미를 느끼기 까지 시간이 걸리는 스포츠인 것 같습니다. 

다만, 저도 사회생활을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산업군을 가리지 않고 40대 이상의 직장인들과 보통 가장 쉽게 대화할 수 있는 주제가 골프더라구요. 마치 20-30대 시절에 다양한 취미를 가지셨던 분들이 40대부터는 골프로 대통합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이걸 느꼈을 때부터 골프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만약 제 지인이 골프를 시작하게된다면 딱 이정도의 말씀만 드리고 싶네요.(제 주관이니, 잘못된 부분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1. 골프채를 사지말고, 우선 레슨을 1달-2달 정도만 받아봐라. (이 과정에서 필요한 건 가능한 빨리 full 스윙, 혹은 3/4 스윙까지 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2. 이제 레슨은 잠시 쉬고, 혼자서 연습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건 첫째로는  레슨때 배웠던 기본을 계속 지키면서 치고 ,몸에 통증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꼭 멈출 것입니다) 

3. 만약, full 스윙, 3/4 승윙을 하는데, 뭔가 나아지는 재미가 있다던지, 공을 치는게 꽤 할만하다면, 다시 정식 레슨을 을 등록하여 3-6개월정도의 시간을 투자하여 다시 제대로 레슨을 배워봅니다. 

제 생각에 어떤 스포츠든, 그 스포츠를 하지 않으면 안될 이유가 없다면, 우선 흥미를 느끼는지 알아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벽이 높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꽤나 투자가 되어야합니다. 흥미를 가질만한 매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도 최소한의 레슨과 시간이 투자되는거죠... 근데 만약 이 과정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 했다면, 괜히 골프를 건드리는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괜히 잘 못치는데, 여기저기 불려다니거나, 자세가 잘못되어 몸이 상하거나 하는 것 처럼요) 다만, 옷이나, 장비 등을 구매하면서 얻는 부가적인 즐거움이 있긴하지만, 이런 부가적인 즐거움은 한계가 찾아옵니다. 즉, 골프라는 자체에 흥미를 느끼시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기에서 언급했듯이, 나이가 들면서 사람들의 취미가 골프로 모아지는 현상을 느끼다보니,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하시어 흥미를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