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한다고 했다가 이기적인 새끼라고 욕먹었네요30
- [* 익명 *]
- 등록일 2024-07-12 09:02
- 조회수 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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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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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7 *]
같은생각 잠깐 한적도 있었네요 ㅎㅎ
시간 지나니 중2병같이 ㅂㅅ같은 허세만 가득했었단걸 깨닫게 됩니다 ㅎㅎ 가정을 이루고 열심히 산다는것 자체만으로 모두에게 얼마나 큰 행복이 되는지 하루하루 체감하고 있네요 물론 적당히 먹고 살만하고 배우자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 가능한건 맞습니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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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허세가 아니라..
그냥 하루하루 벌어먹고 사는거 말고, 10년이후에도 가정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있으신가요? 무너지는 연금구조, 인구구조, 당쟁만 일삼는 정치인, 덮어놓고 한나라당이야 하는 상당수의 국민수준.. AI까지 인간 근로의 영역을 침범하게 되면 대한민국 현 20~30대의 미래는 희망vs암울에 배팅하라고 하면 누가 희망에 배팅할까요. 물론 좋은사람 만나면 좋죠. 그것도 거기까지만.. 출산은 지속가능성으로 보면 최선의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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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어떤 근거를 바라는건지요?
미래엔 무조건 부자가 된다는 근거라도 바라는건지?? 그냥 판단 바꾸지 마세요. 아마 평생 이자리에 머물러 비관만 하실것 같으니깐요.
주변 많은 사람들이 당장 굶어 죽을것처럼 엄살피우더군요. 엄살일뿐 대다수는 잘 살아가고요. 저또한 약간의 엄살은 부릴 수 있겠지만 뭐라도 열심히 해낸다는게 근거없는 확신이 아닌 최고의 시작이란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할 일이 정말 많아요. 그게 수익이 많고 적고의 차이는 있겠지만 적어도 그 일로인해 내 스스로와 가족이 행복한데 더 바랄게 뭐가 있겠습니까? ㅎㅎㅎ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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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밑에 10번인데, 단군이래 우리세대가 제일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어요. 근거 따지다가 좋은시간 다가요. 결혼해서 애 키우다보니까 미래전망같은 뜬구름 잡는 소리보다, 아침에 잠 깨워서 밥먹이고 학교보내는 그 짧은 시간도 즐겁고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더라구요. 해보고 나서 후회하던지, 안해보고는 애 분유값 없을까봐 애 못낳는다 징징거리는 생각이나 고쳐요. 그게 안되면 작성자 같은 사람 세상에 또 만들지 않는것도 방법이죠. 작성자분 열심히 키워주신 부모님이 안쓰럽게 느껴지지도 않을정도라면..뭐....부모님이 죽으란다고 죽을까요 이러고 있네. 참나.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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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개인적인 결정에 감놔라 배놔라 할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세대가 작성자 같은 생각을 많이 갖고 있는게 주변인부터도 느껴지고, 출산률 등 수치로도 나타나서 아쉽습니다.
자연적으로 생명은 행복보다 번영, 번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환경이 어려워져 개인적 행복보장이 안되니 생명의 흐름을 내가 끊어버려야지'라는 이기적인 생각은 나라는 존재를 있게한 선대의 노력이 한순간의 물거품이 되는것으로 생각합니다. --이후 내용 추가--- 우리, 지구의 생명은 우주라는 공간과 시간에서는 모래알갱이 하나보다 작고, 번개보다 짧은 찰나의 순간에 잠깐 존재하는 것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말도안되는 우연들이 겹쳐 기적적으로 존재하게된 지구의 생명체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대작 게임의 베타테스터에 당첨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섭종될때까지 최대한 즐기는게 개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힘들다고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 순 있지만, 한번 끄면 재로그인 안되는 게임인데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즐기다보면 새 플레이어 초대도 가능합니다. 잘 가르쳐서 같이 던전도 깨면서 우정도 나누다보면 전우애도 생기고 그러잖아요. 나가기 전에 그 플레이어(들)도 대작 게임 베타테스터 초대하고 나가는게 좋지 않겠어요?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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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