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금 받는사람 고민입니다 (지우고 익명으로 다시써요)14
- [* 익명 *]
- 등록일 2024-06-03 01:12
- 조회수 832
|
||
파워링크 
등록안내
[* 익명2 *]
|
 0
 0
[* 익명6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들마다,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조의금 받는거 돈 안없어지게 챙기는 것 만이 할 일이 아니라 몇 가지 더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1) 조의금 봉투에 조문객 이름 있는지 여부 확인 -> 나중에 문자라도 돌리려면 누가 넣은지 알아야함 (의외로 이름쓰는거 빼먹는 분들도 많고, 한자로 이름 쓰여 있으면 물어보는게 안전합니다)
2) 상주 중 누구 보러 온건지 확인해서 상주 준비시키는 역할 (아무리 상중이라도 상주가 최소 48시간 정도는 상시대기인데, 이게 체력상 어렵기도 하고 접객실에서 얘기중일수도 있고 그렇다 보니, 조의금 접수하는데서 한명이 상대하고 있을 때, 나머지 한명이 상주 챙겨서 분향실에 준비시키면 좋습니다.)
3) 조문객이 많은 경우, 주기적으로 조의금 정리해서 리스트 만들고 현금 모아서 정리하기 -> 나중에 발인할 때 장례식장 정산하기 쉬우려면 미리미리 정리해둬야 합니다.
어쨌든 돈관리가 결부되어 있다 보니 믿을만한 친척이나 절친이 해 주는 게 좋습니다. 저희 가족 장례의 경우 대개 사촌동생이나 조카들이 돌아가면서 해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참고로 위 내용은 가장 사람들 많이 올 시간인 평일 저녁때~밤 12시 정도까지 얘기고, 새벽에는 아무래도 오는 사람이 적어지니 그냥 상주만 대기하고 조의금 접수대에는 사람이 없기도 합니다.
2024-06-03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조위금을 받는 사람이 있나요? 그냥 함에 넣는거 아닌가요?
그런가요 제가 장례식 다녔을땐 한분이 봉투 받으시고 방명록(?)이랑 이름 확인하시면서 함에 넣으셨거든요. 그 자리를 비우는 경우는 못본거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