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경험이 많이 없어 전세계약 진행하다가 좀 이상해서 여쭤 봅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제가 잘 못한게 있거나, 모르는게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막 화나서 싸우려다가도 제가 잘 모르니 부동산과 싸우질 못하겠어요 ㅠㅠ

제가 전세계약일이 7월19일로 종료입니다. 대출은 없구요. 보증보험 있습니다.

- 어느날 부동산에서 00날 보던 분이 계약을 하기로 했다고 하고 저한테 문자로 이렇게 통보해 줬습니다.

 " 8월말 기준. 앞당기는 조건". 땡땡님 계좌번호 보내주세요" 6.8(토)

>> 의문점 1. 가계약 전에 저한테 8월경 계약을 원하는 사람이 있는데  저한테 계약일이 넘어가는것 고지하고 그게 괜찮은지 물어보고 가계약을 진행하는게 맞지 않나요? 

-이후 부동산에서 새로운 임차인이 제가 나가는 날짜에 맞춰서 대출을 받아야 해서 제가 나가는 날짜가 중요하고 알려줘야 본 계약을 할수 있다고하네요.

그리곤 2주후 갑자기 부동산에서 그 임차인이랑 임대인이랑 본계약을 월요일(6.24)날 하기로 했다며 금요일(6.21)에 통보해주네요.

저는 아직 이사갈 집도 다 못보고 그래서 이사갈 날짜를 정하지 않았고, 남은 토,일 동안에 이사갈 날짜를 제가 어떻게 알려주나요?

부동산과 싸우면서 계속 좀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면서도 다 약속을 잡아놔서 어쩔수 없다해서 8월 19~30일 사이에는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 의문점2. 제 계약일을 기준으로 대출을 받으려면 당연히 순서상 제가 집을 구하거나 날짜를 결정할때 까지 기다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왜 일을 거꾸로 하냐고 따졌는데 한다는 소리가 2주정도 시간을 줬다는 소리만 하네요;; 집주인한테 연락하니 자기는 부동산에 위임했다고 부동산하고 얘기하라하구요.. ㅠ

-저는 이후 나갈 집을 찾다가 얘기드린대로 8월 19일 or 20일날 되는 집으로 가계약(6.28)을 했고 부동산에 가계약한 내용과 내일 본계약(6.29 오후2시)을 할때 날짜를 정확히 정하기로했으니 본계약 하고 알려주겠다고 통보했습니다.

근데 계약날 계약을 한참 하고 있는중에 2시 15분경 부동산에서 전화 문자가 이렇게 오네요. 

" 잔금날짜 정하시기 전에 연락주세요. 이쪽도 최종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라고요.... 

>>의문점3. 이쪽 부동산 얘기처럼 제가 새로 들어올 임차인 대출 날짜때문에 제 이사 날짜를 이렇게 동의를 구해야 하나요??

이렇게 계약 당일날 한창 계약하고 있는 시간에 맞춰서 전화해서 제 계약을 중단시키고 말이죠... 

제가 왜 제맘대로 이사날짜도 못정하고 이사람들한테 일일히 보고하고 동의하고 해야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법이 그런가요? 이게 맞나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 까요? ㅜㅠ. 그냥 무조건 계약서 날짜까지로 하고 기다리다, 안나가면 허그에 임차등기 하는게 나았을까요??

>>의문점4. 보증보험 보증기간이 2024.08.18 일까지네요. ㅠㅠ 제가 나가는 날짜는 08월 19일 이구요.

이러다 새로운 임차인이 대출 안나오고 사고나면 보증기간이 넘어가서 보증보험도 못 받는 건가요? 

긴글 읽어주셔셔 정말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