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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달 14일 대전 한화공장 사고로 죽은 김**의 엄마입니다.
오늘이 벌써 17일째입니다
아직도 아들이 죽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데, 제대로 된 진상규명조차 되지 않아
절박한 마음으로 도움을 요청하고자 글을 씁니다..
아들은 한화 대전공장에서 근무했습니다.
국방부에서 사용하는 로켓포를 만들다 사고를 당했는데
회사에서는 국가방위산업체라는 이유로 진상규명도 없고 사고현장 cctv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장례비용조차 유가족이 지불하라 말하고,
노조에서는 장례식장에 와 있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도, 방위사업청에서도 자신들 소관이 아니라면서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사고경위 조사 과정을 언론을 보고 알고 있습니다.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억울하게 사망한 것만으로도 경황이 없는데
말 그대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 진상규명까지 저희가 해야하는 상황이라 정말 암담하고 힘에 부칩니다..
이제 믿을 것은 국민청원뿐입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 아들이 죽은 이유라도, 하다못해 살아 생전의 마지막 모습이라도 보고 싶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2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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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규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