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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세들어사는 할머니가 지금 어미고양이의 한두세대 윗대부터 고양이 밥을 챙겨주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2층에 살다시피하는 어미고양이는 이제 두살 정도구요.
올해만 두번 임신 출산했고 지금 또 발정난 상태입니다.
이거가지고 우리집에서 좋게 밥주지 말라고 여러번 말했고 이웃집에서 항의도 들어왔습니다.
심지어 이웃집 다른 할머니가 2층할머니 불러서 뭐라 그러기도 했구요. 올여름엔 이걸로 크게 싸웠네요.
근데 막무가내입니다.자기가 키울 생각도 없고 세들어 살면 키워서도 안되는건데
주인집 무시하고 2층에 고양이 집도 만들고 밥그릇에 사료랑 물도 항시 채워놓구요.
저도 그냥 고양이 보일땐 귀엽다가도 밤에 자다가 혹은 잠들기 전에 발정나서 몇시간동안 시끄럽게 굴면
진짜 미치겠습니다...
이 고양이가 우리집 2층 위주로 생활하다보니 다른 수컷 고양이들도 자주 와요...더 시끄럽죠...
새끼 놓으면 짜증나게도 1층와서 키우더군요.몇번 쫒아내니 2층으로 가긴 하는데
악순환의 반복인데다 2층 할머니는 밥주지 말라해도 씨알도 안먹혀서...
중성화를 하면 발정기때 시끄러움은 없겠지 싶네요...
남구 사는 지인은 여러번 신고해서 중성화수술 시켰다는데 수성구도 그런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무책임한 캣맘충들 너무 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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