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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 친구10

[* 익명 *]
등록일 2024-07-03 00:08
조회수 952

친구가 어떤 일로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는데

친하니까 옆을 지켜주고 도움을 줬어요.

그 친구도 그 시기를 견딜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했구요.

이제 친구는 그 상황에서 해방되었는데

이 친구는 그 상황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본인 관심사 위주로 대화를 진행하고

제 도움 요청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화를 냈더니

자기는 경청할 능력이 원래 부족해서 관계를 맺기 어려운데 저한테는 최선을 다했다.

자기한테 부족한 능력인 경청을 요구하는 것은 일방적인 요구이다.

그동안 잘 해준 건 고마운데

니가 잘해주는 만큼 보상심리가 생겨서 화를 내는 거 같은데

이번 기회에 잘 생각해보고 섭섭하지 않을 만큼 해라

자기는 원래 경청할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니 다름을 인정하고

이제 자기랑 친하게 지낼지 적당히 지낼지 니가 정해라

이러네요.

뭐 하자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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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이성이죠?ㅎㅎ

2024-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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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우울증 친구가 여잔가요?

2024-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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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뭘 물어요

다시 읽어 보면 답이 있는데

2024-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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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4 *]

받은만큼 돌려받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누군가에게 더 받게 될거에요.

2024-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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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5 *]

이래서 대인관계의 폭을 넓혀봐야 크게 이익이 없다고 생각하는

2024-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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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온라인 인연 부질없어요 아무 의미 갖지마세요

2024-07-0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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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손절하세요 감정 쓰레기통인데 이미

2024-07-03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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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우울증 걸린 지인

예민함 건들기 싫어서

저에 대해 막말하는 것도 참고 넘겼는데

어느 순간부터 매번 만날때마다

외모 지적질에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쓰고 있더군요

참고 참다 이야기 했더니

내가 언제 그랬냐

기억이 안난다

친구 사이에 외모지적질이 아니라 농담이다

그래 미안해 - 사과했잖아? 뭐가 문젠데?

10년 된 관계 정리했습니다

마음속으로 이 관계 정리해야겠다

생각하는 순간

머리가 맑아지고 속이 시원해지더군요

2024-07-03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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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원래 경청하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다

이게 ㅋㅋ 원래 그렇다고.넘어갈 문제인가요?

원래 ~한 사람이다는 가불기 쓰는 인간과는 어서 손절하시길

2024-07-03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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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정신질환 있는 애들하고 어울리는거 아니에요

2024-07-03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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