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애라는걸 너무 무겁고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는건지, 좀더 마음을 열고 관계를 시작해도 될지

답을 이미 알고계시네요 

다른연애도 해봐야 짝사랑이 얼만큼인지 알게됩니다

인생한번이고 우린다 죽어요 짧은시간 짝사랑 말고도 나좋다는 사람과도 연애를 해보고 매력적인분 찾아서도 해보고 다양한 경험해보세요

시간지나면 다 부질없습니다 

짝사랑 헤어지기만을 기다려서 나 잘했지 하고 올수있다는 보상심리 같으신건데 그러다 나만 헌신짝됩니다

가볍게 많은생각안해야 일이 잘풀릴때가있고 또 다른 사랑도 찾아옵니다

행복하십쇼 

답을 드릴 수는 없으나 좀 더 빨리 깨달으시라고 글을 남깁니다.

저희와 같은 연애 성향을 가진 사람을 대체로 착해요...올려치기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상처주는걸 너무 두려워하고 또한 내가 상처받는것도 무섭고

동성이든 이성이든 한번 인간관계를 가지고 오래...어쩌면 평생을 본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문뜩 군대 선임이었던 사람이나 전 직장에서 나랑 커피를 자주 마시던 그 친구들 안부가 막 생각나고

넘겨짚는 것일지 모르지만 아마 글쓴 분도 이러실 거 같아요...비슷하게나마^^;;

근데 살아보면 나빠서가 아니라 남들은 그만큼 관계를 소중히 생각치 않습니다.

만나고 헤어지고 또 문뜩 연락하게되고 다시 친하게 지내다가 또 연락 뜸하고...

이게 자연스러운 인생사라는걸 너무 빨리 깨달은 사람들이거든요.

제가 글쓴 분 나이로 돌아간다면 정말 3주를 사귀더라도 많이 만나보고...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친구처럼

당일 친구했다가 영원히 못보는 사이같은 그런 인연도 자주 맺어볼 거 같아요.

도서관에서 만난 여자나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나 별 반 차이없구요.

막 만나라거나 성적으로 유희를 즐기라는 의미가 아니라 인간이란 존재가 별거 없다는 말씀드리는거 아실겁니다.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많이 울어보고, 웃어보고 상처도 줘보세요.

시간은 너무 귀하고 금방 흘러갑니다. 화이팅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고 이성으로서의 감정이 없는게 아니라면 

처음 시작은 진지하지 않게 가볍고 산뜻하게 만남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무겁게 연애를 시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짝사랑한분에 대한 마음은 오래도록 혼자 마음 아파하며 키워온 것인데, 그 마음과 비교하니 다른 감정들은 상대적으로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게 아닐까요. 

그러니 마음을 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시다보면 깊은 감정을 느끼게 해줄 사람 만나시리라 믿습니다.

라면경험이 업는데 

라면맛을 논하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