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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40대 전문직도 힘들다고 하네요44

[* 익명 *]
등록일 2024-06-04 09:14
조회수 10507

어제 형이랑 술한잔 했는데요

제가 늦둥이라 형이랑 띠동갑인데 결혼하고 의사인데도

부모님도 여기저기 아프시고 애들도 이제 10대 접어들어서 돈도 여기저기 많이들어가고

본인이 버티지 않으면 이런 것들이 유지가 어려울 것 같다는 중압감이 든다고 하네요

큰병원은 아니고 구에서 약간 규모있는병원에 과장으로 있는데 왜 개원러시 하는지 알것같다고 하는데

당장 개원 자리도 없고 포화에 출혈경쟁에..

그냥 혼자살걸 그랬다네요 저보곤 그냥 여자친구랑 연애만 하고 결혼해도 애낳지는 말라고 하네요

참 의사도 이러는거 보고 머가 문젠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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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누구나 다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힘듭니다.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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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28 *]

맞습니다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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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익명2 *]

돈이 써도 써도 남아돌지 않은 사람이면 누구나 하는 고민입니다.

자신의 벌이에 맞게 쓰는거죠.

그러니 200벌어도 300벌어도 1000을 벌어도 힘든 세상입니다.

돈에 얽메이지 않고 살기 힘들지만 얽메여서는 그렇게 행복할 수는 없을겁니다.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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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돈아낄려니 불행해지니 그렇지...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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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의사 마누라가 시간,돈 여유가 있으니 살기 좋은거지.

의사는 아픈사람 진료보고, 바빠서 돈 쓸시간도 없고, 삶이 고달프답니다.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이 교수라고 하더군요.

학생들에게 존경받지. 돈도 어느정도 벌고, 시간이 많아서 취미생활도 즐기고, 행복하다고 들었습니다.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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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여성분들도 많이 힘드신데요? 독박육아, 독박살림.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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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익명7 *]

독박댓글 힘드시겠네요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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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36 *]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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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7 *]

혹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지능이 낮다는 소리를 듣고 자랐나요?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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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11 *]

교수도 교수나름이죠. 요즘은 연구비 빵빵하게 땡겨올수 있는교수가 아니면 임금은 낮고 애들은 줄고..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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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7 *]

의대교수는 돈도 어느정도 못벌지. 학생들? 별로 존경안하죠. 시간? 병원에서 환자보고 교육하고 논문쓰고 정신없이 보내면 나이 50입니다...ㅠ.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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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9 *]

지방대 교수들은 학생이 안와서 언제 잘릴지 모르는데 행복..할까요?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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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0 *]

지잡 교수인데요....

존경받는 시절 끝났고요. 돈도 안오르고요. 사람 안 뽑아주고, 대학원생 없어서 연구 힘들고... 환장합니다.

젊으면 서울 상위권으로 트라이라도 하지... 택도 없어요. 언제적 교수 생활을....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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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40 *]

한 20년 전까지는 대학교수 워라벨 진짜 좋았을듯. 지금은 미래 불안에..

2024-06-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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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어그로 ㅈㄹ하네 ㅋㅋ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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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그 분 가족이 쓰는 씀씀이를 일반회사원과 비교하면 안될듯요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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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9 *]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선택.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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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익명10 *]

저걸 그대로 받아들인 건 아니죠? 집에 이것저것 돈 들어가고 부모님 챙기고 벤츠 신형 나오는데 바꿔야 하고 작년에 유럽 갔으니깐 올해는 미국 가야하고 아파트 2채는 부족한 것 같은데 어디서 돈을 땡기나 고민이 돼서 그렇게 얘기한 거예요. 저들이 힘들다는 게 하고 싶은 거 못하고 먹고 싶은 거 못먹는 게 아니라 더 하고 싶고 더 맛있는 걸 먹고 싶다는 얘깁니다. 순진한 건지 뭔지 참..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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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11 *]

다들 많이 버는거 아니깐 주변에서도 기대고 씀씀이는 커져 있으니 글쵸. 의사들 자기들 돈적다고 하는게, 기본적으로 자기들이 어느이상 벌어야 한다는걸 깔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의사니까 그거 믿고 와이프 쓰는것도 크고 애들도 다 좋은거 시킬거고 부모님도 다 기댈꺼고. 진짜 엄청 벌지 않고 아껴쓰지 않으면 그 번만큼 고정소비가 늘어날 수 밖에 없어요. 이제 줄이지도 못하는니 남는건 없고, 벌이가 줄어들면 어떻할까 싶고 다 그런거죠.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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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

벌이가 큰 만큼 씀씀이가 크니까 그걸 따라가기 힘들다는 얘기죠. 한마디로 배부른 소리같네요

2024-06-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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