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딩크에 설득당해 가고 있어요274
- [* 익명 *]
- 등록일 2023-12-13 21:44
- 조회수 28914
|
||
파워링크 
등록안내
|
 20
 93
 [* 익명1 *]
요즈음이 본인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세대죠.
부모세대는 자식을 위해 베풀고 희생하고 해왓는데
그런 것을 받기만 하고 자라온 세대는 내것을 내려놓지 못합니다.
자식이라 할지라도요. =================================== 아래 댓글은 전쟁터네요..
그냥 추가로 한마디 적자면 저도 외벌이 하며 대출은 없지만 300언저리 받으며 솔직히 여유는 없습니다. 부모님댁 가면 반찬 주시는 정도이고요.
아이는 6살 딸아이 하나인데. 참 키우면서 하고 싶은거 다 못해주고 일하는거 바빠서 제대로 된 해외여행 간적 없구요. (옷도 아직 어려서 이월제품 핫딜 나오면 미리 구입해두곤 입힙니다.)
아이에게 미안하죠. 그래도 항상 사랑으로 키우려고 노력하고 다른글들 보면서 반성하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집에 들어갔을 때 반겨주는 아내하고 자식은 또 달라요..
그냥 안고만 있어도 마음의 힐링이 되고 같이 놀이터만 가서 놀아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분명 나중에갈수록 돈이 더 들테고 못해주는 것들이 있겠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내가 쓸거 좀 더 아끼고 줄이더라도 아이가 즐겁고 행복한 쪽으로 해주자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2023-12-14
|
|
1
7
[* 익명130 *]
일단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애 안낳아본 사람들은 애 낳은 사람들을 절때로 이해 못합니다 경험해보지 않아서요
군대가 어떻다 저떻다 아무리 말해도 직접 가서 체험하기 전까지 모르는 것처럼
아이도 낳아서 길러보기 전까지는 아무리 들어도 그걸 체험하는 감정을 느낄 수 없는건 팩트에요.
저도 낳기 전까지는 아무리 들어도 안 와닿았는데 낳고나니 느껴지는게 많아요. 물론 경험에 대한 감정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낳아서 길러보는 경험을... 안낳아본 사람들은 절때 공감 못합니다.
이전에는 저도 선택이니 어쩌니 생각하고 있다가 필수라는 생각으로 바꼈으니까요
그러니 안낳은 사람이 말하는 "육아는 선택 입니다" 라는 주장은 불완전한 주장 이에요.
그러니 애를 낳은 사람들 기준으로 모집단을 설정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전 육아중이고 무조건 추천입니다
유튭 보다보니 제가 느끼는 행복을 비슷하게 느끼는 부모가 있어보이네요 하루죙일 고생하면 정말 밉다가도... 날 보면서 아무생각없이 해맑게 웃어주고, 울던 웃던 날 찾는 존재가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나를 자기 세상의 전부로 생각해주는 존재입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ISk-fJd53O4
2023-12-14
|
|
|
59
21
[* 익명39 *]
그 반대같은데요 옛날은 본능대로 싸지른 세대잖아요 자식 굶어죽든 말든 무턱대고 낳았죠
요즘은 돈 없이 낳으면 자식 쿠팡 일용직이나 뛰어야 하고 조선족, 이민자들이랑 최저임금 경쟁해야 하는 노예 인생확정니 안 낳는거죠 오히려 자식 생각해서 자식 안 낳는 세대에요
반대로 이해하고 계세요
2023-12-14
|
|
|
9
35
[* 익명4 *]
저는 최근 유산하고 다시 임신시도중인데요. 솔직히 말하면
맞벌이 2년 했거든요? 내집도 신축 마련하고 어느정도 할거 다 했는데 애가 없으니 뭔가 좀 허전하고 솔직히 재미가 없어요.
맞벌이 하면 돈도 잘 모으고 좋죠, 근데 돈만 벌고 모으고 여행가고 우리 둘 사이에 2세를 낳고 셋이서 함께 하고싶은 마음이 엄청 큽니다.
저는 애를 아예 낳을 생각이 없다면 결혼은 왜 결혼 하지? 라는 생각이 엄청 큽니다.
진심. 그럴거면 연애만 하는게 낫죠.
제 주위에 딩크 많거든요.? 양가 어르신 노후도 안되어서 매달 용돈 드리고, 애 낳을 생각도 없고, 소확행이 대부분입니다.
그럴거면 뭐하러 결혼하나 싶어요. 결혼 안했으면 양가 부모님한테 돈 안줘도 되고, 명절 음식, 김장 안해도 되는데 말이죠.
2023-12-13
|
|
|
6
17
[* 익명41 *]
애 안낳을거면 결혼 왜 하냐고 하는 말 들으면 이건 참.. ㅎㅎ 생각이 짧다고 해야 되나 아니면 타인을 이해하거나 존중할 일말의 생각조차 안하는 사람들일까 싶네요
본인들의 삶은 정석이고 행복이고 그와 반대되는 타입은 영아니다? 그냥 마음에 안든다고 깍아내리는거 밖에
2023-12-14
|
|
|
0
0
[* 익명113 *]
유산되고 심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난 아이 필요없는데?'라고 하는 글보니 그런 생각이 드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혼은 아이를 낳기위해 한다는 전제는 좀 고전적인 사고방식일 수 있어요. 물론 결혼이 장점보다 단점이 많을 수 있겠지만 단순히 연애와 사실혼, 결혼식을 올리는 결혼과 혼인신고는 서로가 느끼는 책임과 유대의 깊이가 다를겁니다. 자녀계획을 위해서 결혼을 한다는 말이 반대로 스스로 족쇄를 채우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면 결혼하고 싶어지고 아이도 낳고싶어지고 섭리대로 선택해 나가는 과정이죠.
2023-12-14
|
|
|
0
1
[* 익명9 *]
요즘 시대에 아이, 딩크 모든 것이 선택인거 같습니다.
내가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한 선택! 저는 더 행복해지기 위해 아이를 선택했고 그 선택에 만족합니다. (참고로 딸2) 염려하시는 만큼 키우기도 힘들고 금전, 시간도 없고 그렇지만 더 행복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때까지 느껴본적 없는 차원이 다른 행복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행복감이 아이가 있다고 무조건 더 커지는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희생이 생길수 밖에 없어요...) 딩크가 행복의 크기는 더 클 수도 있을거 같아요.(다른 차원의 사랑을 느끼진 못할 수 있어도...) 그래서 작성자분께서 더 행복해지기 위해선 무엇이 더 좋은 선택일지 고민하셔서 그렇게 하시는게 요즘시대엔 맞는거 같아요! (다른 사람 시선! 신경쓰고 비교할 필요 없습니다!)
그럼 행복한 선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3-12-13
|
|
|
8
2
[* 익명11 *]
애 없으면 남자들 바람납니다 안그럴 거 같죠? 애 있어도 바람나긴 하는데 애 없으면 바람날 가능성이 몇 배로 커져요 여자들도 애 없으면 바람 더 잘남
서로를 붙잡아 줄 끈이 없는 겁니다 언제든 지겨워지면 참지 않고 미련없이 깨질 관계임
2023-12-13
|
|
|
0
17
[* 작성자 *]
애 있다고 바람 날 사람이 안나는 거 같진 않더라고요.
바람 나는 거 겁나고, 아이로 연결되지 않으면 지속되기 어려운 관계라면 헤어지는게 나을 관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2023-12-13
|
|
|
0
0
[* 익명120 *]
본인 앞가림 가능하면 딩크 해도 되요.
여자나이 40 넘으면 상위 20% 직업 말고 다 잘립니다.
전문직,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이런 직종 말고,
중소 중견에서 40 이상 여자 사무직 본적 없죠?
그럼 잘리고 청소 식당일 밖에 없는데 죽으면 죽었지
그런일을 하겠습니까.
40 넘은 여자가 집에서 애도 없는데 놀고 있고,
남편은 힘들게 돈벌어서 집에서 노는 여자 먹여 살리다가
현타와서 이혼해요.
딩크 기본 전제가 정년까지 일할수 있는 좋은 직장 입니다.
지금 일하는 회사에 40넘은 여자가 얼마나 있는지 보세요.
그리고, 애는 지금 안 낳으면 평생 못 낳아요. 그건 알아두세요.
40, 50 되서 놀꺼 다 놀고 이제 낳아볼까 하고 낳을수 있는게 아닙니다.
때가 있고, 그 때를 놓치면 평생 되돌릴수 없어요.
또, 주편에 애 있는 사람들이 욕하면, 그건 감수해야 됩니다.
그 사람들이 낳은 애가 자라서, 애을 안 낳은 본인의 노후를 부담합니다.
세금 공제 안되는거, 그거 얼마나 된다고.
남의 애가 본인 노후(건강보험, 국민연금, 기초연금 등등)를 부함하는데.
2023-12-14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 익명4 *] / 저는 최근 유산하고 다시 임신시도중인데요. 솔직히 말하면 맞벌이 2년 했거든요? 내집도 신축 마련...
[* 익명5 *] / 아이 있는게 좋아요 11년동안 애없다가 작년에 출산했는데 삶이 달라집니다 분위기부터 주변 가족에 마...
[* 익명7 *] / 절대 흔들리지말고 그대로 쭉 가세요 본인 인생 사는겁니다 애 그래도 낳아야한다는 말 다 무시하세요
[* 작성자 *] / 애 있다고 바람 날 사람이 안나는 거 같진 않더라고요. 바람 나는 거 겁나고, 아이로 연결되지 않으면 지...
[* 비회원 *] / 딩크를 비아냥거리며 느끼지못할 행복을 포기하는거라는 말은 무시하세요. 인간사 어떤 선택도 장점만 있는건 없...
[* 익명22 *] / 애없는게 재미긴 합니다. 하고싶은거하고 여행도 가고 주말에 잠도 자고ㅋㅋ 애낳으면 그순간부터 자기인생...
[* 비회원 *] / 그 반대같은데요 옛날은 본능대로 싸지른 세대잖아요 자식 굶어죽든 말든 무턱대고 낳았죠 요즘은 돈 ...
[* 익명44 *] / 본인 부모님이 본능대로 싸지른건아니죠 자식들 낳고 자식들 위해 평생 희생하시면서 사신겁니다 요즘 딩크들...
[* 익명41 *] / 이제는 시대가 바껴서 애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사람들만 낳아야 된다고 봅니다 예전과 다르게 좀더 깊게 ...
[* 익명41 *] / 애 안낳을거면 결혼 왜 하냐고 하는 말 들으면 이건 참.. ㅎㅎ 생각이 짧다고 해야 되나 아니면 타인을 이...
[* 익명54 *] / 도덕적 비난은 안합니다 하지만 글 쓴거에 자신들의 행복과 여유로움을 놓기 싫은게 제일 큰 이유인데 마...
[* 익명62 *] / 애 안낳고싶다 = 정상 애 낳고싶다 = 정상 왜 애 안낳냐 = 비정상 애 안낳는거 이기적이다 = 개병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