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와이프 비위 맞추기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드네요..127
- [* 익명 *]
- 등록일 2023-12-01 21:03
- 조회수 29904
|
||
파워링크 
등록안내
|
 0
 38
 [* 익명1 *]
저는 40대 중반 남편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도 와이프와 잘 안 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많습니다. 그런데 어떠한 노력을 한다고해서 상대방이 변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오히려 변할 것을 기대하면 오히려 실망만 커지고 더 스트레스 받게 됩니다. 그럼 결국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 밖에 없는데 그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사람이란 게 생각보다 이기적이고 간사한 듯 합니다.
아마도 저도 애들 크고 나면 졸혼이든 이혼이든 할 것 같습니다. 돈도 제가 더 많이 벌고 육아와 살림도 제가 더 잘합니다.
저는 일단 스트레스를 견디기 위해서 정신과에서 항우울제를 처방받아서 복용하면서 잘 견뎌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2023-12-01
|
|
0
1
[* 작성자 *]
아이가 생기고 아이에게 관심이 집중되면서 부부간에 서로를 당연한 존재로 보고,
바라기만하고 상처입히다보니 트집 안잡히도록 각자에 역활에만 충실하게 지는 것 같아요 근데 그게 감정 노동을 안하니 오히려 홀가분하고 편하고 더 좋네요... 하.. 말년에 무슨 부귀영화를 이우려고 평생 노력하며 살아야하나 싶기도하구요 맘에 안드는게 있어도 다행히 와이프가 가정이나 아이는 잘 돌보는 것 같으니 유지가 되는데, 그것도 아니였다면 진짜 힘들었을 것 같아요
2023-12-01
|
|
|
0
70
[* 익명2 *]
님 글에 답이 있잖아요. 30대인데도 나이에 맞지 않게 아기 같다면서요. 아기랑 사니까 그런거죠. 말그대로 미성숙한 겁니다.
요즘 한국 여자들 이런 여자들이 태반이에요. 아빠 밑에서 아기 처럼 살다가 남편으로 갈아타서 남편한테 의탁해서 아기처럼 살아가는거죠. 온전한 하나의 성인 인격체라고 볼 수 없는 미성숙한 여자들이 어른 흉내 내면서 사는데 몸만 늙어서 고집까지 더해지니 이거 답도 없어요.
2023-12-01
|
|
|
19
2
[* 익명69 *]
걍 사랑이 식은거지 지가 좋다고 한창 젊고 이쁠때 매달려 결혼해놓고 지 애까지 낳아주고 애 키우느라 고생하고 경력이 그렇게 짤린건지도 모르는걸 의지박약? 그럼 애는 그때 누가 키워줬음? 의지가 약하더라도 그런 배우자 고른것도 결국 자기 탓이지
이젠 이전처럼 이쁘지도 않은데 감히 내가 혼자 먹여살리는데 대접 받아야지 왜 대접 안해줘? 고작 돈도 못버는 전업주부 따위를? 이제보니 얼굴보지말고 능력볼껄 후회되네??
꼭 이혼해서 애들 보육비나 내고 사세요 꼭이요 고작 부인 그거 비위맞추는게 싫으면 걍 가정부 쓰면 되겠네
이 글보니 전업주부들이 사치 하나 못하고 가정꾸리면서도 남편돈 쓰는거 치사하고 드럽다는 말 왜 하는줄 알겠음
잠깐 육아휴직 하는 동안에도 남편이 돈 못벌어온다고 무시한다고 다시 나가더라는 ㅋㅋ 잘나셨어요 다들 돈버는 유세 좀 작작 떨길
2023-12-02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 익명2 *] / 님 글에 답이 있잖아요. 30대인데도 나이에 맞지 않게 아기 같다면서요. 아기랑 사니까 그런거죠. 말그대로...
[* 익명4 *] / 여자들은 왜 자기 한테 공감해주길 바라는지 몰라 자기가 상대한테 공감하면 될걸
[* 익명38 *] / [이미지 코멘트입니다]
[* 익명38 *] / 과거로 부터 쭉 이어진... 그냥 성별에 따른 종특같습니다.. 하지만 현시대 와서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