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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나 본가어르신들 원래 돈안주나요?14

  • [* 익명 *]
  • 등록일 2024-07-10 13:23
  • 조회수 616
그쪽 가족 성향이긴한데

 

친가쪽가면 저희부모님은 항상 애들마다 5만원 10만원씩 주시고.. 저희도 항상 받으니 항상 부모님께 10~20만원 드려요 (애가 셋이에요)

 

근데 처가쪽가거나 처가쪽에서 저희집으로오면 저희는 항상 차비 하시라 10~20만원씩 드리는데.. 애들한테 돈은 1만원주시거나 거의 안주시는데

 

이거 참 애매하네요

 

명절이나 이벤트있어서 50~100만원 드릴때도 본가에서는 애들한테 막 20만원씩 주셔서 받은돈 그냥 애들한테 주시는데..

 

처가는 이번에 돈들어갈때가 있으셔서 돈 보테시라고 100만원드렸는데.. 애들한테 만원도 안주시고 그냥 가시네요;;

 

이거때문에 부모님께 받은돈이나 제동생네에서 받은돈들 따로 통장이나 저금해놨다가 다르이벤트있을때 그대로 돌려드리자했는데 이게 돈관리도 쉽지않고..(집에 저런돈들 받은게 현금 5만원짜리로 굴러다녀서 다모아보니 200만원이 넘게있더라는...)

 

게을러서 쉽지않네요....이런것들때문에 결혼하니 자주싸우네요...

 

와이프 처형들 애기들한테도 저는 5만원씩 줬었는데... 우린뭐 1만원이나 못받는날이 많고,, 그냥 요즘은 안줘요...(와이프가 몰래주는지는 모르겠네요)

 

우리가족이 소득이 높고 재산이 많긴한데... 그래도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하는게..

 

처가쪽 내려가면 음식이나 배달 뿜빠이...

 

우리집쪽 올라오면.. 우리가 전부 내고... 식구도 대가족들이라 비용도 많이 나와요... 우리가족 5인빼고

 

애들포함해서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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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 *]
그래서 한때 고아출신이랑 결혼할까 생각도 했음 배우자에게만 신경쓰고 집중하고 싶어서요 집안 대 집안 결혼 피곤 ..
2024-07-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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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2 *]

저랑 똑같네요.

저희 부모님은 볼때 마다 용돈을 챙겨 주는데

처가집은 볼때 마다 받아감 ㅋㅋ

2024-07-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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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가 너무 불효자가 된것같아서... 부모님댁에 100만원 보내드렸어요...

 

우리 이사한다고 200만원 보내주셨는데,, 부모님댁 올해초에 이사하실때 세탁기 건조기 해드린다고했는데 한사코 거절하셔서

 

못해드린거 그냥 100만원 보내드렸네요...ㅠㅠ

 

나도 솔직히 쫌생이라 돈쓰는거 안좋아하고 허튼데 돈안쓰고 택시타본적 없이 아끼고 아껴서 서울에 30평대 자가 마련했는데... 

 

나라고왜 처가나 조카들한테 돈주는거 안아깝겠냐고...

2024-07-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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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3 *]
이것도어릴때 영향이크죠  받기만하고염치없는사람은 손주가와도안줌 자기부모가 퍼주고사주고  그런집에서자란경우면  여유가있는한 손주한테 용돈도잘줌
2024-07-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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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진짜 가정 환경같아요...

 

처가쪽 할머니댁 가서 밭일도 도와주고했는데 돈이고 밭일해서 나온 수확물도 안주시더라는... 파신대요;;

 

우리도 다 못사는 형편이였는데 전부 올때마다 돈주시고 저는 장남이라고 돈도 항상 많이 주셨었는데 참..

2024-07-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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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정환경/가세가 비슷한 집안과 결혼하길 원하는겁니다.

쪼잔해 보일지 몰라도 그런 자잘한것들 모이고 쌓여서 삔또 상하고 결국 싸움으로 이어지거든요........

2024-07-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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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분위기는 어쩔수가 없어요.

저는 결혼 초반에 저희집은 시댁에 명절 선물 보내는데

시댁은 받기만하고 입을 닫더라구요.

 

남편한테 얘기하면 싸움만 되고..

그리고 남편이 저희집에 첫인사 올때 빈손으로 온거 떠올려보니

시부모님이 저런 성향이니 남편도 그런 성향으로 자랐다는걸 알겠더라구요.

나고자란 환경이나 각 집안의 분위기는 어쩔 수가 없는듯합니다.

걍 참고 사는 수 밖에.

2024-07-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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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사 하는데 빈손이요??

심한데..

2024-07-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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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집안분위기가 다른거라..

이걸 맞추는게 쉽지 않죠... 직접 이야기하기도 그렇고 ㅜㅜㅜ

2024-07-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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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쓴님이 욕심이라 여겨집니다

부모님께 순수하게 드린거라면

굳이 돌려받지 않아도 되잖아요?

게다 많이 버는사람이 베푼다 생각하면되죠

전 시댁에만 매달 돈드리고 시조카만 10명 넘는데

다주고 옵니다


2024-07-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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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쪽이랑 처가쪽 같으면 모르겠는데..

 

우리쪽에서는 다 돌려주고 동생네까지 우리애들 애들 용돈챙겨주니... 

 

우리도 동생네나 부모님께 돈드리는데..

 

처가쪽은 우리 본가쪽 돈드렸으니 드리자 하는게 맞는건지... 어차피 처가에서는 애들용돈 우리 차비 안주실꺼니 드리지말자고 얘기하는것도 애매하구요... 

 

앞에도 말했다싶이.. 저는 먹을거 안먹고 아끼고 택시안타고 걸어다니는데...

 

처가는 항상 돈도 못버는데 택시타고 애들한테 아이폰이다뭐다 해줄거 다하고 돈빌려달라그러는거라..

2024-07-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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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없는 사람이 택시는 더 잘 타고

폰도 옷도 더 좋은거 씁니다

기분 상하시면 와이프 몰래 부모님께

거금 드리세요 근데 그돈이

다른 형제(님동생)한테 갈것인데

이해하실수 있으면 드리세요

2024-07-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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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8 *]
분위기를 맞추는게 힘들긴 하죠
2024-07-1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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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네가면 공무원에 처남쪽 재산도많아서 우리가못사는편이라 항상 비슷하게돈내고하는데

 

처가쪽가면 우리가 제일잘사는데..  여긴 도저히 돈나올구멍없는사람들이라 항상우리가돈내고 돈내고도 인정못받고 호의가 계속되면둘리되는상황이고..... 짜증남

2024-07-11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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