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가정에 고아이면 결혼 할때11
- [* 익명 *]
- 등록일 2024-06-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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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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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제가 만나봤는데 전 헤어졌습니다.
제가 만나보면서 느낀건 저랑 있을때는 착하고 좋아요. 연인 사이니까요 그런데 결혼 얘기 나오고 어른들을 뵐 때 보면 좀 뭔가 교육을 안받은건가 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그리고 저희 집 식구들 모임에 한번 갔는데 기본적인 예의 이런게 없고, 저희 집 갈때조차 빈손으로 가려 하더군요 (저희 집 처음 간 날 제가 헤어질까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일반적인 평범한 가정에 대해 열등감이 심했습니다. 나는 불행하게 자랐지만 행복하게 살거야, 내 자식은 행복하게 키워야지 이런게 있는게 아니라 저 집은 집 에서는 말도 안할껄. 내가 아는 누구네는 겉으로는 행복한 척 하는에 엘베만 타도 서로 돌아선다. 이러식으로 내가 아는 집 예를 엄청 들던
그리고 친구도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초중고대 통틀어 거의 없던 그래서 아는 동생 언니는 직장에서 만난정도
거기에 보자고 해서 제가 바뻐서 못본다 하면 그걸 굉장히 크게 만들어 결국 싸움으로 갑니다. 뭔가 자기가 보자 하는데 못나가면 자기를 무시한다 이런 느낌을 받는거 같은데 저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친구한테도 그러더군요 몇달 만나보니 친구 없는 이유가 보이는
결국 정리 할 때도 깨끗하게 헤어지지 못했습니다. 그 여자에가 별 욕을 다 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잘 헤어졌다 생각 드네요 그리고 제가 이거를 친구들한테도 말 못하고, 선배 형수님이 심리 상담? 암튼 이런거 전공하셔서 털어놔봤는데 현실에서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정신이나 인성 이런게 정상적으로 형성되기가 어렵다고는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티비에서 힘들고 고생하면서 밝게 자라는 주인공의 모습은 1%나 될꺼다 하시더군요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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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어른을 말하시는거에요?
상대방은 어른이 없고
본인은 부모님이 OK하신듯 한데?
자세한 사정을 아는 부모님의 입장을 알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