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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대학원 수업 끝나고 끝나고
(이번 1학기..야간 수업 2과목이 개설이 되었네요!ㅠㅠ..일반대학원인데..)
실험실 방에 들어와있습니다.
수업 끝나고 실험실에 들어와보니 다들 실험실 대학원생,학부생들...퇴근하고 아무도 없네요...
아침부터(7시경부터...) 부쩍부쩍..정신없이 지내다가...
늦은 밤에 실험실 방과 기숙사 방에 들어오면 홀로 텅빈 방안에 앉아 있으면 공허함?외로움?ㅠ.ㅠ뭔가 좀 혼자임을 느낍니다.
잠자기도 싫구요.
제 또래들,선후배들보면 결혼하고,처,자식도 있고,직장에서 다 자리 잡고 있는데..나는 왜 일반대학원 들어왔는지....ㅠㅠ
밤만 되면 심각하게(?) 뭔가 좀 우울하다고 해야 할까요?
낮에는 제 자리가 창문가 바로 옆자리라 버스,차량 지나다니는 풍경 보고,학생들 지나다니는 것들 볼 수 있는데 밤에 혼자 있으면..ㅠㅠ..
저 나이(80년대생..) 좀 많습니다.미혼이구요.
우울증 검사라도 받아봐야 하는걸까요?
6월 1일 제 생일이었는데
실험실 멤버들,대학원생들,지인들이... 모두다 제 생일을 축복해줬는데...
<![CDATA[뭔가 좀 공허함이 있네요!ㅠㅠ]]><![CDAT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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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대학원 생활 쉽지 않지요. 저는 석사만 간신히 마치고 도망쳤습니다. 박사까지 하는 선배들을 보며,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나 싶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지금 가지것은 아무 것도 없고, 미래도 불안한 대학원 생활. 그래도 잘 이겨내고 마치신 분들 보면 그럴만한 고생이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하시는 만큼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힘내세요! :)
감사합니다.댓글 내용이 공감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