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할때마다 몰려드는 불안감12
- [* 익명 *]
- 등록일 2024-05-23 00:14
- 조회수 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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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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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병원가서 치료완치하셨나요?
네 저도 공중화장실 가면 좌변기가 확실히 맘이 편하더라구요 서서 쌀때 누가 옆에 오면 오줌이 나오려다가다 갑자기 안나오게 되는... 이건 뭐 그나마 괜찮은데 운전할때마다 내가 갑자기 쓰러진다거나 정신을 잃어서 손을 놓게 되면 내 가족들도 다 죽는거 아닌가란 불안감히 커지면서 굉장히 초조해지고 어질어질 뭔가 핑 도는 느낌이 들까봐 불안해지는 증상이 몰려오곤하는데 아무래도 공황장애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긴하네요 특히나 퇴사후 반년간 무직상태인데 우울증이라도 생긴건지.. 일도안하는데 운전할때 증세는 더 커져만가네요 40대 되면서 증세가 더 커진것도 같고.. 이래저래 나이 들수록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심하고 육체적으로도 이제 안좋은 증세들이 올라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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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
개인적이지만 정신병은 완치가 없는거 같습니다.
지금 작성자님 상태는 제가 한참 공황장애 제일 심하게 앓을 때랑 비슷한데 약을 드시면 분명 좋아집니다. 문제는 약을 계속 먹어야해요. 결국 본인의 마음가짐을 바꿔야하는데 그 마음가짐 바꾸는게 안되니까 약을 먹는거고 약을 끊으면 다시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저는 심해지면 약먹고 약 끊으면 뭐 또 스물스물 올라오고 반복. 의사는 계속 오라고하고 분명 먹으면 좋아진다는걸 저도 알지만 이게 아무래도 정신과 약인지라 좀 쳐지는게 있어서... 그렇다고 약하게 하면 딱히 효고ㅏ를 못보고 아무튼 저는 정신과 가는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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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사람간의 관계를 굉장히 피곤해하고 싫어하긴 합니다
그런데 회사다니면서 티안내고 여러사람들과 골고루 잘 지내곤 있어요 단지 말이 많고 그런거보단 좀 무뚝뚝한편에 속한 이미지이긴하지요 소변볼때 옆에 누가 오면 그냥 누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부터 소변이 안나옵니다 그래서 어쩔때는 한손으로 폰들면서 일부로 폰에 집중하느라 소변이 늦게 나오는척하려고 좀더 버텨보거나 속으로 다른 생각하려고 노력하거나 노래를 속으로 부르거나 해봐도 소변이 거의 안나오더군요 그냥 아무도 없이 편하게 혼자 있어야 소변이 잘나옵니다 아니면 진짜 바로 터질거같을때 바로 소변을 봐야 옆에 누가 있어도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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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셔서 상담 받아보세요. 저도 약 복용하고 좋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