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도 힘들게 살고 있는데 애들이
나중에 잘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이네요
물론 지금 출산율이 답을 말해주고 있다라고 생각은
드는데 그래도 나닮은 애기 하나 낳고 싶다라는 생각사이에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돈은 많이 못벌면 불화가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생기겠죠?ㅠ
네 아이는 베풀고 희생해야하는데 본인이 심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힘들면 아이는 더 힘듦니다
어른들이야 낳고 생각해라 라고 하지만
현실은 본인 삶에 여유가 없으면 힘들죠.
비교하기 좋아하고 남 욕하기 좋아하는 답도 없는 국민성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살게 하기 싫네요
아이를 키우는건 생각보다 훨씬 힘들고, 생각보다 훨씬 행복하죠.
갖을지 말지는 경제의 문제가 아니라 가치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에 큰 문제만 없으면 사실 과거와 다르게 굶어죽을 걱정은 안해도 되구요,
한편으로 남들과 비교하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에 괴로워집니다.
부부가 절대적 행복으로 만족할 수 있는 성향인지 아닌지 고민해보세요.
저라면 아프지 않은 상황이면 키우겠습니다.
애 안고 2시간 걸어 다닐 수 있으면 진짜 다 할 만합니다.
(운동하시란 이야깁니다, 허벅지랑 허리)
출근전에 스킨쉽, 퇴근하고 피곤하지만 놀아주고 씻기고 재우는것 까지
이거 돈드는거 아니고 아빠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며 사는 삶에서 자유롭다면 낳아서 상황에 맞게 키우시고 아니시라면 안낳는게 좋을듯 합니다
주변보니 부모가 비교하면 자식도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며 스스로 불행해 지더라구요
등록안내
네 아이는 베풀고 희생해야하는데 본인이 심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힘들면 아이는 더 힘듦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