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편 차선이 주차장으로 보일만큼 막히는걸 보고 너무 놀라

절대로 서울에 가는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애들 데리고 갈일이 생겨버렸네요 ㅎㅎ; 아빠의 주요 퀘스트라고나 할까요... 음... 

암튼 간단하게 시간 순으로 정리 해보겠습니다. 혹시나 지방러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계획형 인간이라 그런지 좀 일정이 빡빡하고 시간이 타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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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보니 너무 길어서 바쁘신 분들을 위해 타임라인으로도 정리해볼게요

1일차

주차장(오전11시경) > 점심 > 다이소 > 한복대여 > 경복궁관람 > 스티커사진 > 

청와대 > 편의점 간식&휴식 > 01A버스 탑승 > 종점에서 01B버스 환승 > 남산 > 열쇠있는곳(뭐라고 부르죠?) >

남산전망대 > 01A버스 탑승 > 청계광장 > 광화문 앞 동상 관람 > 주차장 > 여의도 북쪽 숙소 도착(밤11시경 ㅋ)

2일차

63빌딩(오전10시경) > 아쿠아리움 > 63전망대 > 아침겸 점심(내부식당이용) > 코엑스(별마당 도서관) > 집

(원래계획)

A 롯데월드 근처 숙소 > 롯데타워 전망대 및 롯데월드   (놀이공원 가면 하루를 모두 쓴다며 오히려 반대해서 취소ㅋ)

B 여의도 북쪽 숙소 > 63빌딩 > 유람선 > 국회의사당 > 현충원 > 별마당 도서관  (다음날 출근이라 시간 보고 몇가지 일정 제외)

총 비용 대략 100만원 들었습니다 (96만5천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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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일찍 김밥 사들고 차에서 취식 및 휴게소에서 간식 먹고 잠깐 쉬었다가

11시경 서울 경복궁

근처 주차장에 하루 종일 주차 (8000원 정도)를 이용함

예정보다 살짝 일찍 도착해서 이른 점심을 먹으러

경복궁을 바라보고 왼쪽 방향으로 이동하며 식당을 찾아감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시간이 남아서 다이소에 들림

길가에서 파는 부채가 크고 이뻐서 5천원? 정도 했는데 

그냥 다이소에서 1천원짜리 부채를 가족 수대로삼(아주 잘샀다고 생각함 휴대가 아주 편함)

혹시 남산 가실 거면 다이소에서 열쇠도 미리 구매하세요! 

경복궁 입장

2시에 해설사분과 만나기로 되어 있었음 (아이들이랑 같이 가는 거라 신청했음, 검색하면 1인 1만원대 있음)

깜빡하고 광화문 입구에서 수문장교대의식(10시 14시)과 파수의식(11시 13시)을 놓쳤어요 ㅋ

설명 듣고 이동하는데 날씨가 맑은 것 까진 좋았는데 초여름이라 그런지 너~무 더웠음ㅜㅠ

그늘과 앉아 쉴 곳이 마땅치 않아서 애들이 힘들어 함 (손풍기 목풍기 부채 있어서 다행)

한복을 입지 않은 상태였다면 경복궁 북쪽 문을 통과해서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날이 덥기도 하고 뭐 여러 이유로 다시 반납하러 가는 중 큰 녀석이 인생네컷 찍자고 해서 

갔다가 반납함 

경복궁 입구에서 청와대 까지 걸어감 5시인가? 5시30분 이후에는 2층 관람이 제한되니 미리 가야함

예약하고 갔으나 요즘은 그렇지 않아도 관람 가능하다고 합니다

나와서 남산타워에 가기 위해 경복궁 북서쪽 정류장이 있는데

사람이 좀 있어서 앉아가기위해 1코스 앞인

경복궁 서쪽에서 01A번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했고 

그 맞은편 편의점2층에서 간식 먹으면서 내내 걸었던 다리를 좀 쉬었습니다 ㅎㅎㅎ^^;;

01A버스 탑승 후 종점에서 01B 버스로 환승하면 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두 번 결제가 됐더라고요 ㅠ 이건 제가 환승시스템을 잘 몰라서 그런거니 잘 확인하세요!)

정류장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남산 타워 도착!

기념품과 간식등 요기 할 수 있는것이 많았고요 열쇠 꾸러미 있는 곳(정확한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열쇠 미리 사가세요!)

전망대까지 가려면 표를 구매하고 사람 많을 땐 대기 해야합니다 그 때 밖에 구경 및 사진찍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올라가서 야경 구경하고 +_+(아내가 제일 만족함 ㅎㅎ)

다시 01A 버스를 탑니다

서울신문사 정류장(청계광장 쪽)에서 내린뒤 청계천에 앉아서 잠깐 쉬었습니다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중에 이순신장군님과 세종대왕님의 동상 보고 사진찍으면서 이동했습니다

편의점에서 야식 가득 사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여의도 윗쪽 부근에 게스트하우스)

다음날 대교를 지나 63빌딩 주차장에 입성! (시설 이용하면 2시간 무료였나 그럴겁니다 기억이 잘;)

전망대+아쿠아리움(6월30일 종료 ㅠㅠ) 관람권을 구매했고

아쿠아리움, 인어공연 보고 전망대 올라가서 미술품 관람과 경치보면서 시~원한 음료 한잔~!

원래 계획은 내려와서 유람선 타고 

국회의사당 방문 예정이었으나

(저흰 예약까지 해뒀지만 계획 변경으로 못감ㅠ 혹시 가시려거든 며칠 더 일찍 예약하셔야 됩니다)

별마당 도서관을 가고 싶다해서 국회+유람선을 포기하고 코엑스로 이동 ; 

(63빌딩 전망대에서 보고 한강대교 였나? 차 너무 많아서 다른곳으로 갔는데도 차 정말 많이 막힙니다 하하;;)

(조금 무리를 했으면 국회까진 갈 수 있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좀 남네요^^)

그리고 집으로 복귀 했습니다

거의 뭐 여행이라기 보단 랜드마크 답사 훈련 정도가 되겠네요 ㅋ

저랑 여행하면 가족들이 빡빡한 일정에 여유넘치는 즐거움 보다는

여기저기 어디 등등 다녀왔다에 만족해야해서 조금 미안하지만

간김에 다하자 이게 있다보니..

다음에 혹 또 가게 된다면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는

인사동이나 홍대거리 등등 공연이나 맛집을 여유롭게 다니는 걸로 짜봐야 겠다고 생각(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