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의 자녀1

자신에게는 배운 것도, 잘난 부모도, 내세울만한 얼굴이나 기술도 그 어느 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한탄하는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몇 번이나 회사에 이력서를 냈지만 번번히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세상이 자신만 따돌리는 것 같고 자신만 외면하는 것 같고, 자신만 손해를 보는 것 같아 눈물이 나왔습니다.  

의기소침하여 시간만 허비하고 있을 때, 죄를 지어 교도소에 있는 친구에게 편지가 왔습니다.

"자유가 있는 자네가 정말 부럽네!" 

바람을 쐴 겸 버스를 탔습니다. 쭈그렁 대추 같은 할머니가 젊은이를 바라보며 말씀하십니다. 

"내게도 자네 같은 젊음이 있었을 때가 있었지. 젊음이 있는 자네가 부럽네"

그 옆의 할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날이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앞으로 살아갈 수많은 날을 가지고 있는 자네가 부럽네.." 

친구의 병문안을 갔습니다. 시한부인생을 사는 그는 하루를 한 시간 단위로 나누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시간을 얼마든지 가지고 있는 자네는 정말 좋겠군!"

청년은 집에 돌아와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자신은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자유가 있고, 젊음이 있고, 살아갈 많은 날들이 있고, 시간이 있고...또 생각해보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 젊은이는 용기를 내어 자신에게 있는 시간을 가지고 다시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고 당당히 자기 사업을 시작하여 결국 성공한 청년사업가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절망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그것은 내가 잘났거나 대단해서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이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고, 예수님은 과실을 맺도록 만들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은사를 가진 존재이고,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숨겨진 재능을 가진 존재입니다.

지금은 작게 보이지만 소중한 일을 해 낼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는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성경은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세상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 없이도 만리장성이나 피라미드나 대제국을 건설하였습니다. 세상적으로 위대한 일을 예수님 없이도 할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씀은 진짜 가치있는 일, 진정으로 소중한 삶, 영적으로 고귀한 삶, 참 행복을 누리는 삶,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없다는 뜻입니다.

기차가 아무리 성능이 좋고 속도가 빨라도 철로에서 이탈하면 전진할 수 없고 고철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우리 인생의 철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과 사랑과 믿음의 열차를 예수그리스도의 철로에 올려 놓아야 합니다.

우리 신앙의 본질은 나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게 초점촛 맞추어야 합니다. 나 중심의 껍질을 깨고 주권이 주님에게 이양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삶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은 무엇인가요?

어디에서 영적 에너지를 얻으시나요?

우리에게는 수많은 어려움들이 있고, 영적인 공격과 여러 문제들이 산적해있습니다.

우리의 앞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불투명함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두려워합니다. 또 낙심하고, 좌절하고, 절망하고.. 그래서 포기하고, 게으름에 빠지거나 안일주의에 빠집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우리보다 항상 먼저 가셔서 길을 준비하시는 분, 예비하시는 여호와 이레 하나님이십니다. 

또 우리 보다 앞서 가셔서 싸우시는 승리의 여호와 닛시 하나님이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 앞서 가셔서 먼저 일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미래와 희망을 보십시요. 오늘의 고난은 나를 거인으로 만들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 안에 거함으로 주님 덕분에 어떤 고난과 환경에서도 훌훌털고 일어나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