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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아 주십시요. 대략의 수메르와 아카드의 위치를 기억해 주시고
수메르는 기원전 5천년경 등장해서 기원전 3천년경에 티그리스와 유프라데스 하류에 정착 합니다. 이들의 출신은 모호하지만 동쪽에서 온 사람들, 혹은 검은머리 사람들 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혹자는 흑해연안에서 내려왔다고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카드는 셈족계열 입니다. 대표적으로 유대인, 페니키아인들이 셈족계열이고 당연히 아브라함을 공통조상으로 하는 아랍애들도 셈족계열 이죠.
수메르가 도시국가를 이루어 번성하다가 북부에서 셈족을 통일한 사르곤왕이 등장하고 사르곤이 수메르를 정복하게 됩니다. 참고로 아카드의 사르곤왕의 설화는 이렇습니다.
신전의 신녀가 아버지를 모르는 애를 낳습니다. 아이를 역청을 바른 갈대바구니에 넣어 유프라데스 강에 띄워 보내고 정원사가 아이를 건져내 양자로 키우게 되는데 이 사람이 사르곤왕 입니다. 왠지 모세설화와 비슷하죠?
우리나라에서 시조설화에서 공통적으로 알에서 태어난다거나 핍박받아 남하해서 나라를 건국하는 공통점이 있는것처럼 유대인, 엄밀히 셈족계열 신화도 자가 카피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죠. 모세는 당연히 아브라함으로 부터 수백년 이후 유대인의 지도자가 되는 사람으로 영웅담으로 만들기 위해 선대의 사르곤왕의 설화를 모방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이 사르곤왕이 수메르를 정복하고 아카드가 200년간 수메르를 통치하다가 수메르의 독립전쟁으로 아카드가 몰락하고 물러나게 된 시점이 바로 우르에서 아브라함이 하란으로 떠나게 된 시점인데요. 즉 수메르가 셈족왕조인 아카드로 부터 독립하게 되자 셈족으로 수메르 지역인 우르에 살던 아브라함은 북쪽(아카드 지역 하란)으로 이주를 결정 합니다. 물론 하란에 머물지 않고 더 현재의 가나안지역으로 가서 정착하게 되죠.
아브라함은 아카드의 수메르 정복으로 선대가 우르에 와서 살다 우르에서 태어났지만 수메르의 독립으로 셈족에 대한 박해가 예상되자 우르를 떠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유대 설화에선 야훼의 명으로 우르를 떠났다고 되어 있지만 당시 시대 상황을 보면 이게 맞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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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녀석 활약상은 구약에 잘 나와 있지만 왜 현대에서는 활약하지 않는지 이상할 정도
살아있다면 지금도 열심히 활약해야 되지 않나요? 이미 디졌는지 아니면 꿀먹은 벙어리가 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