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핸섬가이즈 정말 재밌게보고 왔습니다. 저는 원래 거의 혼자 영화를 보는데, 어제는 어쩌다보니 친구한명이랑 같이 보러가게 되었어요. 이 영화는 다른사람이랑 같이볼때, 영화관에서 사람들 반응을 함께 느끼며 볼때 훨씬 재밌는영화예요. 영화보다가 이렇게 깔깔대며 웃다온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아마 극한직업이후 처음인듯합니다. 영화가 고맙네요.
영화스토리가 개연성이 있는건아닌데 충분히 무시하고 넘어가줄 너그러움이 생기고(웃겨주기만한다면야) 젊은 배우들 연기력이 너무 안좋긴한데 이성민, 이희준 두 주연배우의 넘치는 연기력으로 만회하고 봐 줄 수 있습니다.
맥없이 웃기는게 너무 좋아요.
예전에 기묘한가족 봤을때 비슷한 느낌도 받았는데요. 무서우면서 웃긴것도 그렇지만, 뭔가 한국영화에서 보기힘든 독특하고 병맛의 장르영화라서 이런영화 앞으로 많이 있으면 좋겠다. 응원하고 싶다. 막 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다른분들께도 추천하고 되도록이면 영화관에서 아는 분이랑 같이 보는걸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이런영화 또 만나기 꽤 어려워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저는 진짜 취향! 같이갔던 친구도 재밌다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