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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출발해서 약 300m 이동중에 발생한 사건이죠
직업이 버스운전 기사라면 운전 경력도 많았을텐데 왜 클락션은 울리지 않은 걸까요?
클락션이라도 울렸으면 멀리서 위험을 감지하고 사람들이 피신해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을거 같습니다
CCTV영상을 보면 인도에서 서로 이야기 하다가 순식간에 100km의 속도로 날아오는 2톤짜리 차량에 덮친것으로 보입니다
100km 의 속도로 아무런 소리없이 야구공이 날아온다면 아무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멀리서 크락션을 울리며 가로수를 들이받고, 건물등에 부딪히게 대처했더라면 그 소리에 놀라 사람들은 대피할 수 있었을 겁니다
다른 급발진 영상들을 보면 연세많으신분들도 크락션을 울리며 다른 차량에 일부러 부딪히면서 최대한 인명피해를 줄이려는 시도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시청 사건 운전자는 왜 크락션을 울리지 않았을까요?
사람도 한명이 아니라, 두명이 타고 있어서 옆에서 눌러줬을수도 있었을 텐데요
평소에 크락션을 울리면 민폐라는 생각 때문에? 일방통행을 역주행 하고 있다는 죄책감 때문에? 무엇때문이었을까요?
정말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요즘 인도를 걷거나 횡단보도 신호대기중에도 지나가는 차량들을 조심하게 됩니다
다들 항상 조심하시고 사고의 희생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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