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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고를 미끼로 보이스 피싱 하는 넘들 진짜 악질이네요 참,,,2

무한도로
등록일 2011-07-29 10:52
조회수 167

어제 집에 들어가니 오전에 집 전화로 전화가 오더니 제 동생이 사고가 나서 크게 다쳤다고 했다더군요

근데 저의 아버지가 워낙에 무뚝뚝하고 목소리가 무서운 분이라 무미건조하게 받았떠니 그냥 먼저 끊었다고 하더군여

그걸 어머니한테 말하니 크게 놀라면서 울면서 동생한테 전화했다는데 제 동생은 멀쩡히 일하고 있는데 뭔소리냐며,,,,

참 별일 다 있네여,,,저런 자식들 어케 처리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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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런 경우 동생에게 계속 전화해서 집에서 전화해도 못받도록 만들기도 하더군요 -_-
가족 관계까지 이미 다 털린 경우가 다 반사라..

2011-07-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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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가 집에 있을때 엄마가 받았는데,
친구라면서 제가 다처서 피흘린다고 전화 온 적 있는데,
완전 기분 더럽더라구요.
만약 그때 제가 집에 없었거나,
밖에 있더라도 연락이 안됐다면, 사기도 사기지만 얼마나 걱정하셨을지.
이런 악질들은 진짜 어떻게 잡을 방법이 없는지,
그래도 집전화도 발신번호표시 해놔서
번호보고 이상하다 싶어서 받아보면 역시 보이스피싱이더라구요.
발신번호표시도 하나의 예방책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2011-07-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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