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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664145?cds=news_my_20s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지하철 역사에서 여자 친구와 통화하던 중 불법 촬영을 한 남성이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구독자 약 1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감빵인도자'는 '남자 친구의 불법 촬영 소식을 듣고 달려온 여자 친구, 과연 남자 친구의 최후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따르면 남성 A 씨는 개찰구 근처에서 여자 친구와 통화 중 치마를 입은 여성이 개찰구를 나와 출구 쪽으로 향하는 것을 봤다. 이때 A 씨는 여자 친구에게 "잠깐만"이라고 말한 뒤 빠르게 여성을 뒤쫓아가 치마 속을 불법 촬영했다. 중략 유튜버가 곧장 경찰에 신고하자, A 씨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난 아무것도 없다. 난 그냥 핸드폰 들고 있었다. 와 억울하게 하네? 안 그래도 그거 때문에 조심하는 사람이다. 내가 이런 취급 당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CCTV를 보자"며 답답해했다.
이후 경찰과 A 씨의 여자 친구가 차례로 도착했다. A 씨의 핸드폰을 확인한 경찰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핸드폰에 치마 속을 찍은) 영상이 확인돼서 (지하철역) CCTV는 안 봐도 될 것 같다.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버는 "A 씨가 변호사를 선임하려고 여기저기 통화 중이더라. 오후 11시 30분에 변호사랑 연락이 되겠냐"며 "여자 친구분은 A 씨의 변명에 의문을 갖는 듯했다. 그럴 수밖에 없다. 범행 장면이 담긴 CCTV를 보셨다면 아마 그 자리에서 뺨 때리고 이별 통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친구와 통화중에 잠깐만 말하고 계단 뛰어가 몰카찍고 들키자 당당한 척 여친까지 불렀는데 그자리서 현행범행 철컹철컹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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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그래도 그거 때문에 조심하는 사람이다->안그래도 몰카찍는거 걸릴까봐 항상 조심한다는 뜻 인 듯.쓰레기색히ㅉㅉ처벌이 약하니 범죄자 주제에 기세등등 하네요.저 여친분도 본인 찍힌영상 없는지 찾아보셔야 할 듯
오 딱 이거죠
여친분도 꼭 확인하고 손절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