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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본인의 지인으로 자존감을 높히는 스타일이랄까, 근데 그걸 또 과장하는게 문제입니다. 예컨데.. 인생 처음으로 골프 100타 깻다고 흥분하는 사람에게는 자기는 필드 3번만에 80타 깬 사람도 알고 있다며 흥을 깹니다. 부장님 고딩아들이 맨날 2등급 3등급 받다가 열심히 공부해서 대부분 1등급 받았는데.. 안될것 같은 것도 열심히 하면 되더라 하는말에는 자기가 아는 사람 아들은 7-8등급이었는데 방학때 열심히 하더니 갑자기 전교1등하고 서울대 갔다더라며, 부장님 아들이 대수롭지 않다는 식... 어떤 과장이 소나타만 15년을 몰다가 벤츠(e클래스)를 뽑아서 그 승차감을 칭찬하고 있는데, 그 작자가, 자기가 아는 사람이 3억짜리 벤츠 마이바흐를 구매해서 자기도 타봤는데 그에 비해면 e클래스는 티코 수준이라고.. 그런말을 해서 제가 결국 화를 냈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려가며 말을 하라고, 사람이 어찌 그리 잔망스럽냐고 뭐라하니.. 있는 사실을 얘기하는게 뭐가 문제냐고 획 토라져서 다른데로 가는데.. 이런 스타일은 구제불능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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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버릇이죠. 나쁜말버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