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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제가 쓴글에 많은분들이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하는일은 우리들이 살고있는 아파트건물의 형태를 결정하는 외부구조물을 세우는 작업입니다. 갱폼이라고 불리우는 구조물인데 지금제가 작업하는 건물은 33평면적의 4세대이고 갱폼은 총 35개로 되어 있습니다.사진서 보시는 겉은 빨갛고 안은 새카맣게 보이는 구조물을 크레인으로 들어서 벽에 세워 고정하는 작업입니다.갱폼무게는 1톤에서 2.5톤가량 하고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녀석들을 크레인으로 들어서 작업자들이 원하는공간에 정확히 옮겨다주는 일을 하는중인데 바람이 8m까지 불어서 쉽지가 않습니다. 넓은 직사각형의 형태라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거든요. 사진에 검은 작대기처럼 보이는것들이 사람입니다. 제 구간에 작업이 많이 밀려있어서 5시에 출근해서 점심도 안먹고 오후6시까지 작업예정인데 허리도 아프고 선크림이 구려서인지 눈도 따갑고 바람때문에 신경쓰느라 체력소모가 있는지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ㅠ 퇴근하고 싶은데 퇴근해도 집에가서 고양이들 똥치워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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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냉이 키우는데 똥 치우는거 귀찮으시면 화장실을 더 설치하시면 됩니다. 그럼 자주 안치워도 되죠
하지만 동선이 길어진다는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