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인데 지난주 토요일에 설치후 체크해보니

발전량 0.64 0.48 0.24

계량기 +0.4 +0.3 변동없음

발전량 높을땐 사용량도 높고 줄어드니 오히려 변동없음...? 저 사이에 냉장고, 로청 대기전력 정도 외에는 전자기기 켜둔거 없고 사이에 휴대폰충전 화장실불 잠깐 정도만 사용했습니다.

일요일은 날흐려서 평일은 일가서 체크를 못했는데

오늘 쉬어서 다시 체크...

9시-10시 발전량 0.64 계량기 +0.4

10시-11시 발전량 0.68 계량기 +0.3...인데 10시부터 건조기 돌렸습니다 ㅎㅎㅎㅎ

어떻게 봐도 잉여발전량 0.4정도가 사용량 인식되다가 건조기가 0.7쯤 쓰니 그 0.4 먹고 나머지 0.3이 오른 거 아닌가요... 건조기 쓰고 오히려 사용량이 줄어드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평일동안 토요일 체크를 근거로 관리사무소 설치기사와 계속 연락했는데 관리사무소는 제대로 듣지도 않고 겨울에 태양광 얼마나 나온다고 안오르겠냐 느리게 오르게 해주는 수준이라고 일축하고, 기사는 계량기를 왜 그렇게 만들겠냐 그럴리가 없다고만 하고... 

옛날거니 당시엔 역방향 태양광 생각을 안해서 그렇겠고 설치후 그래서 계량기 교체한 사례들 말해도 그 사람들이 착각한거다 인터넷에서 이상한거 보지말라고만 ㅠㅠㅠㅠ

암튼 그래서 오늘 다시 체크하며 10시쯤 계량기 업체랑 통화했는데 여기도 첨엔 단방향이라 안 그런다고 하다가 제가 단방향에 사용량 인식될 수 있단 모집공고 발견해서 그 얘기랑 11시 건조기 사용 체크해서 다시 연락하니까

드디어 제말이 맞는 것 같다고 근데 단종 모델이라 정확히는 자료 좀더 확인하고 연락주신다네요... 이제 저기서 확인해주면 저는 이제 다시 그걸 근거로 관리사무소랑... 얘기해야겠죠 험난합니다... 

아니 개별 설치도 아니고 관리소에서 모집공고 붙여놔서 단체로 한거라 이런건 생각도 못했는데 참... 그리고 다른 집들은 확인을 안하는지 저희집에서만 난리라고 더 얘길 안들어주더라구요...

글구 첨에 전 상계로 알았는데 (잉여발전량만큼 계량기 마이너스) 아파트 태양광은 한전 상계도 안되고 잉여발전량 그냥 날리는 거라는데 뭔 의미가 있어서 지원해주는건지 몰겠네요. 참...

아파트는 태양광 잘 알아보고 하세요 진짜 괜히 돈들이고 너무 힘드네요... 10시까진 계량기 회사에서도 아니라고만 하면 대체 어디서 해결을 해야되나 내가 미친건가 막막했는데 그나마 기미는 보여서 다행인데...

ps. 계량기 한전거 아니라서 관리소랑 얘기해야돼요. 계량기 공용부분이라 막 교체할 수도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