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가요?

결국 퇴원판단을 의사가 하는거니 의사가 없으면 어쩔수가 ㅠ

다양한 케이스가 있으니 어쩔 수 없지 않나요?

의사선생님마다 휴진 요일이 다르니, 충분히 그럴 수 있죠.

다른곳에서도 원래 그런 케이스 많아요

장염? 뭐 이런거 같다면서 장움직임이 안좋다는 뭐라고 하는데 이 글대로 뚜렷한 병명같은건 없음 ㅋㅋㅋㅋ

당연히 어지간하면 의사말 듣고 입원 하는게 맞는데 

뭔가 이건좀 아닌거 같아서 (굳이 여기서 입원하고 쉴거면 그냥 집에서 쉬는게 좋아보이고, 애 컨디션이 전날은 토하고 좀 안좋더니 당시엔 너무 좋아서) 그냥 입원 안하겠다. 어차피 머지 않은 곳에 대학병원 응급실도 있고 그냥 집에 가겠다고 좀 우겼는데

당연히 아무 일도없었음..  아무일도 없던 수준이 아니라 그대로 컨디션 회복해서.... 

애초에 소아전문병원 갈 생각 없었는데 애기가 처가에 하루 맡아서 놀다가 토하고 그런거라... 이미 새벽에 응급실 한번 갔었고(당연히 큰 문제는 아닌거 같다고 좀 괜찮아 저서 복귀....장인장모님은 별거도 아닌데 놀라서 응급실을... 그냥 기침좀 심하게 하다가 우엑~ 한거로 보임) 

그러고 처가 근처에 어린이 전문병원 있다고 구지구지 병원을 또 가보라고 해서 갔는데(이때부터 심기가 불편.. 응급실 다녀왔고, 지금은 멀쩡한데 뭘 병원을 또가냐고 ;;) 

보니깐 그냥 좀 애매하면 무조건 엑스레이 찍고 입원..

와이프 표정 썩는거 싹 무시하고 그냥 집 가겠다. 그러니깐 병원에서 그냥 못보낸다고 뭐라고 함. 안아키 이런거도 아니고 그냥 논리정연하게 처가 근처에서 입원할 생각이 없다. 근처 대학병원 응급실까지 10~20분 컷이다. 문제 있으면 응급실가겠다.. 

병원 나서자 마자 아무일도 없고 컨디션 너무 좋은거 보고 아무말도 못함.. 애초에 우긴게 아니 애 컨디션 너무 좋고 신났는데 뭔 입원이냐고 지금.. 이게 맞냐고...

장염이 어쩌고 금식이 어쩌고 했는데 나가자 마자 애가 요구르트 먹고 싶다고 해서 요구르트 먹고 신나서 춤추고... (엑스레이 찍는데 무섭다고 쌩난리만 치고 에휴) 

여기 우리집 근처도 아니고 아무 준비도 안되있는데 갑자기 병원에서 자라고?  서로 고생만 할거같아서..

물론 그 이후로 어린이 전문병원은 안가기로함... 너무 뻔-하게 그냥 입원부터 시키려는게 보임 ㅋㅋㅋ

아~ 물론 애들이란게 소아들이란게 애매하면 입원하고 지켜봐야 된다는것 자체를 부정하는건 아님. 당연히 똑똑한 의사선생님들 말 잘 듣는사람임.  근데 아 이건 좀 심한듯ㅋㅋ

그냥 근처 소아과 가던가... 아님 대학병원(응급실) 가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