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거나 말 잘하는 분들 그게 그냥 저절로 잘 되시는거예요?9
- 기개높은나무
- 등록일 2024-06-10 11:51
- 조회수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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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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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oring
재능의 영역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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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저 어렸을때 진짜 성격 폐쇄적이었습니다.
모르는 사람과 대화 안함. 친구 사귀는것도 서투르고요. 그런데 어느 순간 제가 자전거 카페나 동호회 만들어서 운영도 하고 여행 번개도 많이 추진하고 그러더군요. 지금은 밭에 갈때 중간에 어르신들이 농사일 하고 있으면 멈춰서 이야기도 합니다. 작물에 대한 이야기, 농법, 땅 소유 관계등 여러 대화 합니다.
살다보니 어느 순간 그리 되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40대 이상 인생을 많이 살아서 거친 사람들은 꺼려지긴 합니다. 지금도 굳이 나이 많은 사람과 찾아서 대화하지는 않습니다. 위에 농사하는 어르신과 대화의 경우 도지(경작권) 얻을수 있을지 알아보려고 미리 친하게 지내는 겁니다. 어르신들은 나이가 더 많아지면 농사 못하고 그럼 누군가 농사를 해야 하는데 제가 친하게 지내면 경작권 얻는데 유리할수도 있죠. 도지비도 좀 깍아 줄수도 있을수 있고요.
까칠한 사람, 싫은 사람, 안좋은 기억이 있는 사람, 담배피는 사람, 술 많이 마시고 꼬장 부리는 사람, 잔소리 하는 사람, 부당한 요구나 발언 하는 사람, 쌉소리 하는 사람, 거래할때 네고치는 사람, 거래할때 진상, 2찍등과는 이야기 하기 싫어서 최대한 피합니다. 물론, 제가 무엇을 팔거나 거래할때등 이익이 있을때는 참고 하지만요. 사적으로는 최대한 피합니다.
사람들과 많이 만나야 합니다. 스트레스 받아도 참고 견디어야죠. 나이 많은 사람, 거친 사람등이 싫거나 부담된다면 부담이 적은 연령대, 성별, 직업등 상대하기 그나마 수월한 쪽 분야 사람이나 취미등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성격이 순한 사람들 아는 사람들 있으면 취미 동호회나 모임을 만들어 운영하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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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개높은나무
긴글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또 이런 생각도 많이 들어지긴 합니다. 어떤분의 뭔가가 필요해서 가까이 가고 하는것이 마음속으로 죄책감도 들고 그러더라구요. 마음이 여리고 부족해서 별별 꾸질한 생각을 다하고 사는 제모습이 부끄럽네요. 적당히 적당히 사람들과 어울리고 살면 그만인건데 왜 이렇게 잡생각에 사로잡히는지 ;;
2024-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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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나는거죠 말빨은
왜 저는 이렇게 말빨없이 타고난건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