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징병 현실화 될까봐 진짜 두렵네;;39

징병이 무슨 능력이 좋아서 군대 가는 건가요 강제로 누군가는 나라 지킬 사람 필요하니깐 가는 거지

경찰 되려고 경쟁하는 채용이랑 군인 사병 징병이랑 같아요????

@망고에이드 그러니까.. 의무는 남녀가 동일하게 하지만 권리는 공정한 경쟁이 우선이란 말이죠? 거참 이기적인 생각이로군요. ㅋㅋㅋ

@크람밤부리 

권리만 챙기고 의무는 나몰라라 하는 게 이기적이죠 생각을 반대로 하시네요

여군 장교는 가야 하지만 여자 사병은 못 한다??

님 말대로면 여군 여경 여소방관 먼저 다 없애고 여자 징병 반대하는 게 맞죠

@망고에이드 내말이 그말이에요. 하나만 하시라고요. 여경을 반대하면 여군도 반대하든지 아니면 둘 다 찬성하든지. 님들 주장이야 말로 일관성 없고 이기적이잖아요. ㅋㅋㅋㅋ

@크람밤부리 

여경 여소방관 여군 장교 부사관 능력 있으면 찬성이죠 공정한 경쟁으로 뽑아야죠

의무와 징병에 대한 의미를 이해 못 하시는 듯

@크람밤부리 

의무와 권리가 공평해야 공정한 사회이겠죠?

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공평하게 준 것이 여경과 여부사관 여장교입니다.

하지만 의무는 현재 공평하지 않습니다.

일반 사병으로 남자만 부역하고 있고 여자에게 아무런 의무가 없기 때문이죠.

여경 여군 둘다 찬성하던지 반대하던지는 이런 관점에서 잘못보고 계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freester 님들이 여경을 반대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체력적으로 약해서 아닌가요?

@크람밤부리 

그것은 직업선택의 권리를 공평하게 주었고 그로 인하여 그 직업에 종사하게 되었는데.

그 직업으로 해야할 일을 제대로 처리하고 있지 못하니 욕을 하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그 직업을 선택했으면 그 직업이 필요로 하는 소양은 개인이 갖추어야 마땅하다고 보는게 제 의견입니다.

그리고 군복무는 반드시 여성이 체력적으로 뛰어나야만 가능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과거에서부터 방위 복무라던지 공익근무라던지의 방법으로 

군대가 요구하는 신체적 조건에 미달한 남성도 군복무의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그들이 하던 업무가 대다수의 여성이 수행불가능한 업무라고 보지 않습니다.

물론 신체적으로 뛰어난 여성의 경우는 현역 군인으로 복무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freester 그러니까 경찰도 강한 체력 기준이 요구되지 않는 업무를 위해 여성을 뽑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크람밤부리 

맞아요 근데 그런 업무도 남자랑 공정하게 경쟁해서 들어가는 게 맞는 거죠 

남자는 힘든 일만 하라는 건 불공평하죠

@크람밤부리 

경찰에 그런 보직은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몇안되는 TO의 업무겠죠.

경찰 조직내에서도 그런 업무는 공평하게 남자 여자 구분없이 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렇게되면 여자가 지원할 수 있는 TO는 사실상 많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여러 정치적인 이유로(저는 정치적인 이유라고 봅니다.)

그 TO를 딱 구분해서 뽑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여경이라고 뽑고 있고.

그 속된말로 꿀빠는 보직 외에도 여경이 배치되죠.

그때 여경이 그런 보직에서 적절하게 역할을 수행하면 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여경을 뽑을 때 경찰이라는 직업에서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소양을 갖춘 사람을 뽑던가

혹은 그러한 신체적인 조건이 필요없는 직무 TO만 딱 찝어서 채용하던가 해야 말이 안나오지 싶네요.

하지만 그런 TO는 자리가 몇안되고 그 TO만큼만 채용하면 여경 채용비율이 너무 낮다는 비난을 받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걸 정치적인 이유라고 보는 의견입니다.

@freester 대부분의 여경 혐오자는 님처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군이 의무화 되고 대체복무의 형태로 빠진다면 그들은 님의 윗 댓글에 엿보이는 그 논리로 여자라서 꿀빤다고 여전히 지랄할 겁니다. 제가 반페미전사들을 싸잡아 비웃는 이유는 남성의 체력적 우위로부터 파생될 수 밖에 없는 기회의 불공정을 보완하기 위한 모든 사회적 제도적 노력을 무시하고 혐오하며, 나아가 자신들의 그 생각이 진정한 공정이라 착각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더 노력하는 것이 공정한 것이라고 주장하죠. 그런데 솔까 님들은 남자로 태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습니까?

@크람밤부리 

무슨 의견이신지는 잘 알겠습니다만

여경의 문제는 남성 여성 기회의 불공정 문제가 이슈는 아니라고 보는 의견입니다.

차이를 인정못하고 대다수의 여성이 소화하기 어려운 업무를 배정할 수 밖에 없을 만큼 

많은 여성을 경찰로 뽑고 있는 것이 그 근본 원인이라고 봅니다.

왜일까요? 정치적인 이유로 단지 숫자만을 늘려 전시행정을 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경찰조직내에서 체력적인 차이와 관계없이 임할 수 있는 보직의 수는 제한적입니다.

그렇다면 채용할 때 여성이 임하기 힘든 보직의 수에 해당하는 TO는 제외하고 여성 인력을 채용해야 맞을 겁니다.

아니면 채용기준을 어떤 보직에 있어도 충분히 업무 수행이 가능한 신체조건을 갖춘자로 채용하던가요.

현실적으로 둘다 어렵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겠지요.

여성 채용인원을 충분히 줄여서 여성을 신체조건을 필요로하는 보직에 안보내거나. (그런 보직에 배정받는 기회는 남성 여성 공평해야 합니다.)

혹은 어떠한 업무도 가능한 신체조건을 갖춘 여성만을 채용하거나... 

당장 떠오르는 안은 이정도라고 봅니다. 

물론 더 생각해보면 더 좋은 생각들이 있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여성도 군복무를 해야한다라는 의견에 대해서 

여성이 반드시 현역으로 복무해야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오히려 적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는 의무 복무기간동안 부역한다는 조건만 된다면 해야할 일들은 매우 많습니다.

대다수의 남성은 여성이 꼭 일반 사병으로 군복무를 해야한다고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마도 우리나라 정치현실에서 여성이 군복무를 어떠한 형태로든 하게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군복무 법안을 발의하는 순간 그 정치인은 정치생명이 끝날게 뻔하거든요.

모든 여성표는 날라갈테고 남성중에서도 여성이 군복무 안하면 좋겠다는 사람이 많기에 그들표도 날라갑니다.

따라서 현실을 놓고 봤을때 여성군복무는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