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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 사건이죠
일본에 원폭이 떨어지고, 항복선언 한뒤...
일제에 의해 강제로 징용되었던 한국인 노동자 수천 명과 그 가족들이 해방 후 귀국길에 오릅니다.
당시 부산까지 배로 3일 정도 걸리는데, 촐항후 2일 뒤에 쾅...쾅... 쾅... 하는 폭팔음과 함께 의문의 폭팔로 침몰해 버립니다.
네 ...귀국해야 할 조선인들이 다 죽음으로 수장당했죠. (물론 생존자들도 일부 있습니다)
그러나 공식적인 수천명 외에, 사실은 귀국길에 오르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배에 타서, 그 수는 훨씬 더 많았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일주일 정도 후에, 미국의 기뢰에 배가 폭팔했다고 발표했으나... 이 주장은 설득력이 없었습니다
우키시마호는 완전히 멈춰 서 있을 때 폭발했기 때문이죠 . 더구나 기뢰에 의한 폭발일 경우에는 물기둥이 50~60m 쯤 치솟는데,
사건 현장에서는 물기둥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키시마호 침몰 원인을 ‘자폭설’로 보고 있죠.
즉 일본이 배에 폭탄을 설치하여 이를 침몰시켰다는 것입니다.
1945년 8월 22일 오후 7시 20분 오미나토 해군 본부는 우키시마호 함장에게 비밀문서를 보냈는데.
2016년 발견된 일본군부의 이 문서는 우키시마로 침몰 사건을 고의로 일으켰다는 결정적 단서가 되고 있죠
어쩌면 일본은... 강제징용의 증인이 되는 수천명, 만명의 식민 지배를 당한 증인들이 순순히 가는걸 원하지 않았을수도 있죠
또, 일본 산업 현장의 숙련공들을 보내는것을 원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당시 명령을 내린 그 누구도 진실을 밝히지 않았기에 알수 없지만...
일본은... 강제 징용하여 노동력을 약탈했던 조선인들의 귀국길마져도... 죽음의 마수를 뻗치고 있었습니다.
36년간의 식민지배... 아니 40여년 이상... 일본의 만행은 이루 다 말할수 없을 정도죠.
그런 일본에게 오늘날까지도 충성하는 정부를 가지고 있는게 한국이라니... 아이러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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