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소설을 읽으면 지루하기도 하구요.

에토전생도 듄에서 나오지 않았나요? 계속 반복해서 나오는 사람 있는데

영상미나 화려함 이런거 때문이라도 볼만 합니다.

저는 박수치면서 봤습니다.

지금 듄2 보고왔네요.

스타워즈를 넘는 프랜차이즈가 되길.

압도적이네요...

대략적인 듄에 대한것은 저보다 잘 아실거 같아 패스하고 세계관의 방대함 같은 거나 구현하기 어려운 점들은 서사의 문제나 이해도의 문제 그리고기술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서사

스페이스 오페라의 특징을 빌려보면 주인공과 등장인물 그리고 당시 시대상에 따른 서사가 어마무시하게 깁니다

FSS를 말씀하셨으니 비교하자면 1권에서 mh의

전투신이 나오고 흑기사가 죽고 에스트가 잠드는걸 토대로 기사와 파티마의 관계 그리고 MH의 등장등 스페이스 오페라의 서막을 알리는 장면

나오고 파티마의선 등 대략적인 요소가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연표를 보시면 7777년까지의

연표가 미리다 나와있죠 그와중에 누구의 아들 

누구의 손자 검성의 증손녀 초제국의 피를 이은

마지막 시발리스등 파고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많은 사람이 나오고 어떻게 생기고 아직 나오지

않은 이야기까지의 서사를 다 감당해야하는데

쉽지는 않은일이죠 게다가 스토리를 만화로 바꿔도 이렇게 방대한대 영화화 한다? 왕겜처럼 

인물이 나오고 서사로 하나씩 죽이고 차분히

간다해도 시즌이 ㅎㄷㄷ 할 분량이라 

서사가 길면 답이 없다 정도 겠습니다

이걸 영화화 한다면 전체 스토리 중에서 일부를

집어내야 하는데 대중들이 전반적인 배경지식 없이 전체적인 줄거리나 스토리를 이해 하기란

어려우므로 중간중간 서사를 넣지요 그걸 최신

영화사에서 제일 잘해낸게 마블 유니버스라고

봅니다 아이언맨의 인간적인 갈등과 두려움

가족의 복수 등등 여러서사가 잘 응집되어 있죠

나머지 케릭들은 각 케릭의 시리즈와 어벤져스에서의 짜집기를 잘해서 다행인데 듄2는 듄1에 이은 영화 1편으로는 소화시키기 어렵다 = 중간중간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다 정도로 이해하심 되지 않을까요? FSS1권에서 파티마의 선을 이야기

하는중에 에뮬라트의 이야기가 나오고 소프가

발끈하는장면 그리고 이어서 세자매와 소프의

회상신등 서사 하나 이야기 하는데만 하세월인데

영화로 옮기려면 말씀 대로 드라마가 더 나을듯

합니다 드라마에서 굵직한 스토리를 빼고 스핀오프로 매 장면의 하이라이트 전투나 전쟁등을

영화화 하면 베스트겠지만 맘 같지 않겠죠?

이해도

혹 이영도 작가님의 눈마새나 피마새를 읽어보셨다면 '니름'에 대해 아실겁니다 '사모 페이가 웃으며 닐렀다' 이런식의 표현은 책을 읽은 독자 혹으니름이 뭔지 감을 잡은 사람에게는 와 닿을지 몰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전달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을 영상화한다? 소설에서 따옴표 한개로 '닐렀다'라는 것을 만화에서 대사처럼 각진 대사 칸 아닌 뭉게구름 칸으로 만든것을

영화라면 그냥 대사가 아닌 에코를 동반한 사운드로 대체하여 타인에게 의사를 전달한다면 원작이

표현하고자 했던 나가의 니름을 과연 영상으로

100% 전달할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은영전이야 정치 사회 미래의sf가 가미된 창작물이라지만 듄 스타워즈 FSS는 인간의 이야기가 아닌 인간의 상상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세상의

이야기라 더어려운듯 하네요 건담정도는 어떻게

미래에 만들어지고 상상을 현실로 할 수 있다라고 상상이되도 외계인도 이해 어려운데 외계종족간의 서사시라니 어렵습니다....

기술력

이건 뭐 나날이 발전하는 상태이니 더 말씀드릴 필요가 없겠지만 84년도 듄1과 지금의 듄1은

천지차이아닐까요? 

쓰다보니 길어져서 작성자님이 궁금해하신 방향과는 동떨어지게 산으로 가는 글이라 지울까 하다 걍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