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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동안 치주염 치료 받았던 치과에 치료받으러 방문하니, 편하네요. 엑스레이도 안찍고, 제가 아프다고 하는 잇몸 바로 치료해 주시네요. 왼쪽 위아래 잇몸에 주사바늘 찌르고 잠시 자리 비웠다가 다시 오시더니 이 사이 사이 긁어내시더군요. 그렇게 하고 나니, 물로 입안 헹굴때 작은 피 덩어리가 몇 개 나오네요. 이 사이에 뭐가 낀 것 같고 덩어리져 있던 부위가 바로 확풀리네요. 다른 치과를 갔는데 치료를 안해줘서 설 연휴에 진통제 2일 정도 먹고 제가 한달동안 고생했다고 했는데, 듣는체마는체 아무 말씀 없더군요. 건성건성 듣고, 이제 잇몸치료할 때 되었으니까 이런 식으로 바로 치료해 주시네요. 어휴, 감격..... 접수처 직원이 반대쪽 잇몸도 며칠 후에 치료하러 오라고. 이렇게 피덩어리가 나오는데도 엑스레이, CT상에 이상없다고 다른 치과에서 치주치료를 안해줘서 한달을 고생했어요. 이것이 처음에는 잇몸이 근질거리죠. 그러다가 이 사이에 뭔가 끼인 것 같은데 안빠지는 느낌이....그러면서 뭔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면서 나빠지는 느낌이 나죠. 근질거리는 단계를 넘어가면 잇몸에 뭔가 덩어리져 있는 느낌이 들고 턱부위도 아파지고, 침에서 쓴 맛이 나고 입안이 텁텁한 느낌이 들죠. 근질근질거릴 때에 바로 치주치료를 받으면 피덩어리 안나오고 바로 평안해지죠. 통증이 잠잠해졌다가, 잠시 통증이 생겼다가 이러면서 통증 수위가 조금씩 올라가죠. 이러다가 어느 순간이 오면 통증수위가 확 올라가면서 밤에 잠도 안오고 그렇죠. 여하튼 치과도 잘 찾아가야 제대로 된 치료를 받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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