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가 느끼는 현기차와 아우디의 주행 성능 수준 차이에 대해 조금 씨부려봄80

무스(moose) 테스트란?

우리나라의 고라니처럼 서양에서는 무스가 도로위에 자주 출몰하는데 크기와 무게가 엄청나게 나가는 동물이라 제대로 피하지 못하고 

충돌하면 사망에 이르는 대형사고가 나기에 그런 상황에서 회피 기동을 했을 때 차량의 한계를 확인하는 중요한 테스트라고 함.

안정적으로 회피 할수록 안전 버퍼가 높은것이라고 볼 수 있음. 돌발상황에서 회피하느냐 못하느냐의 찰나의 움직임으로 생사가 갈리기 때문.

무스의 실제 크기 ㄷㄷㄷ

독일차 대비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예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현행 제네시스 모델들 포함해서 현기차 모델들 대부분이 하나 같이 이러한 형태의 움직임과 

주행 느낌이 난다고 보면 됨. 

급격한 거동이 시작되면 네 바퀴가 각 자 따로 놀며 접지를 쉽게 놓치고 밸런스가 급격하게 무너짐. 

회피 기동 괜찮은 현기 모델들도 있지만 그 모델들도 회피 기동 이 후 다음 자세를 잡기 까지가 대부분 쉽지 않음.

아우디 Q8. 

일부러 더 어려운 조건인 제네시스 GV80보다도 더 크고 무거운 대형차를 예로 가져 왔음에도 설명이 필요 없음. 

급격한 기동에도 밸런스가 무너지거나 접지가 털리지 않고 바로 노면에 찍어 눌러 버림.

주행 성능 부분에서 현기차가 독일차에 비해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몇 가지를 운전자가 받는 느낌으로 설명해 봄. 

*엔진 출력에 대한 부분은 기술 수준이 비교 조차 끔찍한 차이라 언급도 하지 않겠음.

*독일 아우디,BMW,벤츠 중 주행 안정감이 대체로 더 뛰어난 아우디를 예시로 주로 설명함.

1. 고속 주행 능력

현기차 - 고속으로 갈 수록 네 바퀴에 점점 참기름이 발라지고 있는 느낌. 고속 섹셕으로 갈 수록 접지가 약해지는 느낌을 강하게 줌.

예로 부터 현기차는 고속에서 이륙할 거 같다는 비아냥을 많이 받아왔는데 현행 제네시스들도 아직 그 느낌 똑같음. 바퀴로 부터 차체가 점점 분리되어 떠오르는 느낌이 나면서 매우 불안함.

불안하지 않다는 사람들은 진짜 불안하지 않은 차를 아직 몰아보지 않았을 뿐이고, 단지 그 불안한 차에 몸이 적응했을 뿐.

아우디 - 고속으로 갈 수록 누가 강제로 지면으로 누르고 있는 느낌. 고속 섹션으로 갈 수록 오히려 노면에 쫀득하게 달라 붙는 느낌.

참고로 아우토반에서 300km 오버로 질주하는 해외 영상들 보면 양산 브랜드 중에서는 거의 아우디 모델들의 영상이 대부분.

2. 접지 & 트랙션 능력

현기차 - 첨부한 gif에서 볼 수 있듯 급격한 거동이 시작되면 앞바퀴와 뒷바퀴, 아니 네바퀴가 각 자 따로 놀며 쉽게 접지가 털리고 차체 밸런스가 붕괴됨.  

아우디 - 급격한 기동을 해도 좀처럼 네바퀴의 접지가 털리지 않음. 네 바퀴가 어떻게든 노면을 쥐고 있으려는 느낌. 각 바퀴의 트랙션 제어를 통해 밸런스 붕괴를 억제하고 다음 조종을 안정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음.

3. 커브 주행 능력

현기차 - 커브를 돌 때 언더와 오버가 지멋대로 왔다 갔다 함.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차의 거동 느낌이 매 번 예측하기 어려워 조종이 어렵고 신뢰감을 주지 못함. 그러다보니 고속에서 커브 진입 시 똑바로 라인을 그리기 조차 어려워서 도로에서 옆 차선 침범하며 커브 도는 차들 보면 대부분 현기차들임.  

아우디 - 초고속에서 커브에 진입해도 마치 기차 레일에 얹어 놓은 느낌이 남. 언더와 오버가 운전자에게 일정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스티어링을 고정한 채로 정확한 라인을 그릴 수 있음. 안정감이 마치 퀘도로 굴러가는 탱크 같다고도 함.

4. 브레이킹

현기차 - 순정 4p 브렘보임에도 제동력이 좋다는 느낌이 잘 안듬. 그도 그럴게 패드 빼서 보니 패드 면적이 엄청나게 좁음. 소음 때문에

면적을 줄였다 함. 그럴거면 4p가 무슨 의미? 게다가 브레이크 디스크의 내구성이 약해 열변형에 의한 진동으로 인해 불쾌감도 자주 느끼고 반복적인 제동 상황에서 제동력의 편차가 심하고 페달에 가해야 하는 힘이 매 번 들쭉 날쭉이라 운전이 피곤함.

아우디 - 순정 6p 브레이크라 제동력은 당연히 좋다고 느껴짐. 그건 당연한 거고 제동력을 떠나 운전자가 가장 크게 느끼는 차이는

제동력이 일정해서 신뢰감을 준다는 점. 그리고 전자식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을 통해 내가 고속에서 빠르게 속도를 줄일 때나 저속에서 천천히 속도를 줄일 때나 페달을 컨트롤 할 때 누르는 힘을 항상 일정하게 할 수 있어서 운전이 매우 편함.  

결론: 아직은 독일차에 깝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