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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40분거리에있는 판매자집근처 전철역입구에서 만나기로했고 지도보고 소요시간계산해서 도착예정시간까지 약속잡고 시간보다 10분정도 일찍도착해서 톡 남기고 여유있게 기다리며 다음일정 경로탐색했는데 약속시간이 지나도 톡을 읽지않아 쎄한 기운에 당근전화를 해봤는데 안받네요. 기다렸다 다시 전화해도 안받기를 거의 30분이 지나가도록 톡도.전화도 무응답이라 헛걸음한건가 생각들 찰나 역입구에 바이올린케이스를 메고있는 눈에 띄는 한 여성분이 보이는데 뭔가 서툴러 보여 자세히보니 그분들이 들고 다니는 작대기를 펼치는게 보이네요 어딘가를 찾는데 못찾고 있는거 같은데 주변에 도와줄 여성분이 안보여서 용기내서 다가가서 혹시 도움필요하시냐고 물어보니 2번출구쪽 횡단보도를 찾는다고 해서 처음에는 말로 안내를 했는데 잘못 찾으셔서 어떨결에 여성분이 입고있던 자켓을 살짝잡고 길인도를 해드렸더니 감사하다고 인사하네요.횡단보도 건너는거보고 그뒤로는 잘찾아가시는거 같아 안심하고 다시 돌아와 핸드폰을보니 그제서야 판매자로부터 답톡이 와서 가는중입니다 라고 하네요. 죄송하다고 진짜 깜빡 잠이들었다고 톡이 왔는데 처음에는 어이가 없더군요. 약속잡은지 얼마나 지났다고 그새 잠이드는지.매너가 너무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갈까하다 지금까지 기다린시간도 아깝고 오고있다니 기다려보자 하고 기다리는데 잠시후 젋은 총각이 오더군요. 미안해하는 얼굴보니 차마 화는 못내겠고 그냥 웃으면서 어떻게 잠이들수있냐고 장난섞이게 애기하니 집에 들어온지 얼마안됐고 더운데있다가 시원한데 들어오니 살짝잠이들었다고 변명아닌 변명을하는데 날씨가 덥긴한터라 그냥 웃고 거래 잘 마치고 다음일정 향해서 갔네요. 오늘 날씨가 덥긴 엄청 더웠네요.시원하게 땡기는 날씨였네요 저녁에는 역시나 일기예보대로 비가 주구장창 내리고있고 올여름 얼마나 후덥지근할지 더위타는 저같은 사람들은 어찌 버틸지 걱정입니다.다들 장마 대비 잘하시고 더위 안먹게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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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파악좀 여성분이 장님이라는데
아 못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