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매입+판매 같이하는 딜러도 있고, 매입만 하는 딜러도 있고, 판매만 하는 딜러도 있습니다.

흔히 판매만 하는 딜러는 알선딜러라 하여 다른 딜러의 차량을 알선(중계)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부동산 주인이 모든 집을 소유하고 있는게 아닌듯이 말이죠.

알선딜러는 실차주(딜러)에게 차량가에 할인을 받은 차액과 구매자(고객)에게 중계해주는 알선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딜러 전산이  있어서 조인 해주고 수수료+@로 하는겁니다

부동산도 공동중개 라는 것이 있는 것처럼 전산에 해당 차량 수배해서 공동중개 조인해서 수수료 나눠 가지는 형식인거죠

국토부에서 운용하는 중고차 매물 전산망이 있습니다. 일단 상품용으로 등록한 차량은 대부분 등록된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이 딜러전산망은 딜러종사원자격증 같은게 있어야 ID 가 나옵니다.

여기서도 마진넣은 ID로 장난치는 딜러들이 있지만 이런 부분까지 세세히 설명하자면 말이 길어지니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1. 매입전문 딜러 : 자기 돈으로 차량을 구입해 팔고 수익을 남김. 보통 광고보다는 차량 매집에 주력하며, 엔카 같은 광고사이트에 글 올리는 경우를 병행하기도 하지만, 차량매입 + 마진후 판매로 수익을 남김. 이 딜러들이 받고자 하는 가격은 보통 입금가라고 칭합니다.

2. 알선 딜러 : 본인의 돈으로 차량 매입은 하지 않음. 매입전문딜러가 입금가 혹은 "문의"가격으로 전산에 등록된 가격에, 원 차주(매입딜러)에게 자기가 사올수 있겠다 싶은 가격에 본인 마진을 붙여서 엔카 같은 광고사이트에 올려서 알선해주거나, 입금가정도로 사와서 흔히 말하는 중개수수료(2.2%정도지만, 일정 이하, 이상의 가격은 정찰로 끊음...100만원짜리 알선해줬다고 2.2만이 아니라 10만원 정도로 끊는다는 뜻) 붙여서 파는 겁니다. 

흔히 아파트 매물은 하나지만, 그 아파트를 중개해주면 공인중개사가 수수료 받죠. 매물은 하나지만 여러개의 부동산서 광고도 해주고요..

그거랑 같은 개념이라 보심 됩니다. 매입전문딜러와 알선딜러는 일종의 협력관계라 보시면 되고, 알선딜러들이 있기 때문에 매입전문딜러들이 광고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도 자기차량을 팔 수 있는겁니다.

물론 알선딜러도 불법이 아니고, 부동산 중개 해주는거하고 똑같다고 보심됩니다.

그럼 여기서 답이 나오는데, 중고차 최대한 싸게 사려면 원차주, 즉 매입딜러와 거래를 직접 하는게 좋죠. 이걸 구분하기가 힘든데, 엔카 같은데 자기가 매입한 차량 판매한다고 하는 딜러들 절반 이상은 알선 딜러입니다.

그나마 소비자가 확실히 원차주를 판단가능한 방법은 KB차차차에 실차주 라고 붙은 차량위주로 보는거고요..  

주로 중고차가지고 장난치는 경우 알선딜러들이 대다수고요, 지역은 말안해도 아실테고...(그동네에 국내 중고차매물이 대다가 있다보니...)

그나마 좀 양심적인 경우가, 구매자와 같이 딜러 전산 검색해가며 매물 알아봐주고, 수수료 적당히 받는 경우인데

이경우에도 5%마진넣은 ID, 10% 넣은 ID등...장난 가능성이 있으며, 알선딜러가 원차주와 네고 통화할때 자리 비워서 통화하는 경우는 의심을 좀 하셔야 함.

참고로 딜러 아닙니다..

중고차 거래 몇번 해보고, 대신 해주기도 하고 하다보니 그 과정에 공부하다가 알게된 것들이고..

혹시나 틀린 부분 있으면 정정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