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아반떼 md 를 사서 인증했었는데요.
저번주 목요일에 tg lpg 차량 데리고 왔네요. 불과 6개월만에 또 중고차 인증을 하게되네요.^^;
전에 인증했던 글 링크구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r&page=1&sn1=on&divpage=33&sn=off&ss=off&sc=off&keyword=%C0%AF%B4%CF%C4%DA%C7%C1&select_arrange=headnum&search_type=name&desc=asc&no=133818
형차 yf소나타 타다가 md 타니까 만족스럽지가 않더라구요.
준중형과 중형의 급 차이는 정말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이것저것 많이 튜닝되있었는데 타고 다니다보니 왜 튜닝의 끝이 순정이라 하는지 느껴지더라구요.
차에 불만이 하나하나 쌓여 갈 즈음에 올해 5월 쯤 부터는 부모님하고 차량을 같이 써야되서 각종 튜닝되있는 md 로는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물론 순정화 시키고 타면 되기는 하지만 이미 마음이 떠나버렸으니...
그래서 md를 팔고 돈 더 안들이고 살수 있는 중형 차량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중에 nf트랜스폼, sm임프, 로체이노 가 들어오더군요.
1년 주행거리가 얼마안되니까 휘발류 사야지 하다가 예전부터 유지비 저렴하다는 승용lpg 타보고 싶어서 일반인이전 가능 찾아 보다가
nf 트폼 lpg로 마음을 먹고 엔카랑 트폼 동호회 매물 둘러보는데 08년도 1~2월식 차량이 1200이상 부르더군요.
md를 1375에 처분했는데 nf트폼 1200에 사고 취,등록비 내고 보험비 좀더 내면 남는게 없네? 그냥 싼 맛에 로체 어드밴스 살까하다가
괜히 또 사고 후회할꺼 같아서 다시 매물 뒤지다가 tg를 봤는데 1400 ~ 1500 이더라구요.
예전부터 tg에 대한 로망같은게 있어서 또 tg 동호회 가입하고 08년식에 10만키로 이하 검정색 or 흰색 가격은 최대 1500만원으로 잡고
잠복하고 있던 중에 맘에 드는 차량 몇대 찾았는데 다 다른지역분.. md 판매 할 때도 창원까지 다녀와서 이번엔 왠만하면 울산분이랑
하고 싶었는데 역시 울산은 매물이 거의 없더군요...ㅠㅠ
그러다 부산분이랑 연락이 됐는데 영업직 일을 하셔서 울산에 자주오신다해서 월요일에 만나서 시승해보고 목요일에 거래했습니다.
제가 물건살때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는데 다른분들은 딜러냐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던데 대답도 잘 해주시고 인상도 좋아서
예산을 잡았던 금액보다 더 쓰고 08년식 2,700찌찌 93,000km 흰색 왼장 풀옵으로 데려왔네요.
시승해봤을 때 부터 이미 그래 이건 부모님하고 쓸꺼니까 라고 자기합리화 하는 제 모습이... ㅎㅎ
저번주 목요일에 가스 가득채우고 주행거리 345km 되니까 불 들어오네요.
md 휘발유 탈때 5만원 넣고 270km 였는데 완전 만족스럽네요.
yf 랑 비교해도 치고 나가는 맛은 없지만 연비 하나로 모든 불만족을 상쇄시켜버리네요.
tg 동호회에서 hg18인치 순정 휠타이어 구해서 신발 갈아 신었는데 완전 다른차가 되버렸네요. ㅎㅎ
다음글은 휠타이어 중고거래 후기 써봐야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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