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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는 서울에 거주하면서 근무하고 있는데, 조만간 제주도로 발령나게 되어서 제주도에서 출퇴근할 차량을 하나 더 구매하고자 하여, 엔카에서 열심히 구경하다보니까 고민만 점점 늘고 있네요..
제주도에 본가가 있어서, 회사 근처에 월세 살 바에는 그냥 차를 한대 더 구매하고, 본가에서 출퇴근하는게 낫다고 판단하여 구매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려중인 예산은 1000만원 이내이고, 고려중인 차종은 lf쏘나타(뉴라이즈) lpg, 삼각떼, 올뉴k3이고, 본가에서 회사까지 거리는 왕복 70km 정도입니다.
제주도에서 출퇴근용으로만 사용하고, 주말에는 서울에 올라가서 지낼거라서, 거의 세컨카 느낌이 되겠네요.
그러다보니, 편의성보다는 유지비가 적게 들고, 고장이 덜 나고, 추후에 다시 서울로 발령났을 때 처분해야하기 때문에 감가가 덜 되는 차량을 구매하는데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첫 차가 아버지한테 물려받은 20만키로 탄 제네시스였어서, 키로수가 높은것에 대해서 크게 거부감은 없습니다.
경차 또한 고려해보았으나, 이미 서울에서 차량을 운용하고 있어서, 경차사랑카드를 통한 유류비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제외하였습니다.
lpg 연비가 워낙 좋고, lf가 택시로 검증된 좀비(?)차량임을 생각하여 고려하고 있지만, 98% 혼자 타고, 아주 가끔 동생이나 가족을 잠깐 태울건데 굳이 차가 클 필요가 있나 싶어서 고민됩니다. 충전소는 퇴근길이나 회사 근처에 충분히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선 우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삼각떼와 올뉴k3는 이전 세대 대비해서 스마트스트림 엔진으로 변경되어 gdi 대비 카본 쌓임과 같은 엔진 관련 문제가 적을 것이라고 예상되고, 연식이 높다보니 카플레이와 같은 옵션 또한 지원하며, 혼자 타기에 딱 적당한 사이즈라서 고려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 고려하는 차종 중 어떤 차량을 더 추천하시는지, 또 목록 외 차종이라도 더 추천해주실만한 차종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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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정해져있는거같으신데요ㅎㅎ유지비적게들고 감가적은 준중형으로 가시죵~
지금도 주차 빡센 곳에 살다보니 작은차가 훨씬 편하다는걸 너무 절실히 느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