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 겨우 10만 넘게 탄 2012년 YF소나타 입니다.

 

엔진오일 갈기 위해 오랜만에 단골 블루핸즈에 다녀왔습니다.

리프트를 드니까 타이어 양쪽에 고무가 찢어져서 구리스가 새고 있더군요....

 

그리고 엔진쪽 고무밸트와 파이프라인은 교환이 필요해보인다면서 이것저것 견적을 내주었습니다.

 

파이프와 호스라인은 예전에 한 번 터진적이 있어서 오토오아시스 가서 바꿨는데 이것도 정품이 아닌것 같아서 

 

제가 생각해도 호수쪽은 교환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이것저것 다합쳐서 견적이 145만원이 나왔습니다.

 

 원래 1급 공업소쪽이 싼데 제가 여기 블루핸즈를 가는 이유가 이전에 파이프가 터져서 오토오아시스에서 파이프를 교체했는데

 

여기서 핸들이 떨림현상이 일어난다고 핸들을 교체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핸들 교체비가 공임비 포함해서 50만원을 달라고 했습니다."

 

 

 

너무 비싸서 1급 공업소를 갔는데 여긴 40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공업소를 여러군데 돌아보니 39만원이 최하였는데...

 

 

 

마지막으로 간곳이 이 블루핸즈였습니다.

 

여긴 핸들을 보더니

 

 

 "YF소나타 핸들 떨림현상은 MDPS의 문제고 이건 리콜대상이라 수리비나 공임비 없이 무상으로 교체품목입니다."

 

 

 

라면서 공임비나 수리비없이 무상으로 교체 받았습니다.

 

 

다른 현대직영 블루핸즈 1급 공업소는 무상 리콜대상인데도 불구하고 45만원을 달라고 하던데....

 

여긴 동네 조그만한 블루핸즈인데도 불구하고 양심적이더군요.

 

심지어 엔진오일 교체하려 몇 번갔는데 갈 때마다 아직 엔진오일 쌩쌩하니 나중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이것 말고도 YF소나타 후방 데루등이 갑자기 안 들어와서 1급 공업소를 가니 데루등을 교체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비용은 1급 공업소 기준 16만원이었고 다른데는 18만원까지 가격이 다양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곳이 이 블루핸즈였는데...

 

 

 

"무상기간동안 데루등 점검이나 교체 이력이 남아있기 때문에 무상점검기간이 끝났어도 고객님은 데루등을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하면서 또 무상으로 데루등까지 교체를 해주었습니다...

 

아니 도대체 여긴 언제 돈을 받는건지 그리고 YF소나타는 뭔놈의 부품들이 죄다 리콜대상 품목인지 모르겠더군요.

 

 

 

 

 

여기서 아낀 비용만 대략 60만원이 넘으니 공임비가 여기가 다른곳보다 비싸도 저는 이곳을 선호하고 교체합니다.

 

지금 나온 견적서는 145만원이지만 사장님이 기본 -10만원정도 DC를 생각하고 현금으로 하면 좀 더 싸게 해준다고 하는데...

 

지금 나온 공임비가 다른곳에 비해서 30만원이상 비쌀까요?

 

 

 

 

 

한 10-20만원정도 공임비가 비싸다면 저는 그냥 여기서 수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일단 양쪽 타이어 옆에 고무가 터지고 구리스가 새어나오고 있는 모습이 보이니 빨리 교체는 해야되긴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