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의 두번째 차 118D  ( 첫차는 뉴프라이드 1.4) 를 6개월간 대략 10,000 km 정도 운행한 소감 입니다.

 먼저 저는 , 신혼 부부이며 자녀 계획이 당분간 없습니다.

 서울에서  부산 등 장거리를 일부러 몇번 운행한것 빼고는 주로 시내 주행 이었습니다.

 1. 유류대 - 스포츠 모드만 안켜면 평균 연비 15~17 유지 합니다.  

                경유 값만 안오른다는 전제하에 이부분은 매우 만족 합니다.

 2. 실내공간 - 공간적인 면에서 쾌적함 따윈 찾을수 없습니다. 요새 이사 가려고 부동산 이용시 중개인들 차 뒷좌석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소나타만 타도 깜짝 깜짝 놀랍니다. (이렇게 편하고 넓직할수가 ...)

                   무조건 3인 이상 가족은 이 차 구매를 말리고 싶습니다. (패밀리카 로 쓸 경우)

                   제가 177 /65    와이프 172/48 슬림한 편인데  앞좌석 착석감은 꽉 찬다는 느낌 입니다.

                   저희보다 덩치가 큰 분들의 구매는 말리고 싶습니다.

 3. 펀카?   -   솔직히 펀카 찾을만큼 여유있는 살림도 아니기에 펀카 어쩌구 하는건 낮 간지럽네요.

                  코너링 돌때 브레이크 안밟아도 되고 차 흔들림(롤링 이라고 하나요?) 없다시피 합니다.

                  기민한 차 인것은 맞는데  출력이 작아서 펀카운운 할 정도는 아닌듯 하네요.

 4. AS      -   보증기간 동안은 정말 돈들어갈 일 없이 잘 탈것 같네요 . (그 후는 아무래도 장안동 이용해야 할듯.)

 5. 트렁크 -   트렁크 그렇게 작지 않습니다  작은 캐리어 정도는 들어가구요 .  뒷자리 접으면 유모차도 들어감.

 6. 옵션 - 다른건 다 만족하는데 대체 왜 네비게이션 안집어넣은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순정 스피커는 막귀 기준 그냥 괜찮은 정도.

 총평 -  2인 가족 혹은 1인 싱글 용으로 적절 / 펀드라이빙은 글쎄요? 나쁘지 않은 정도 / 유류대 절감 효과 큼 

           마지막 으로 굳이 해치백이 아니라면(저같은 경우 해치백을 좋아해서 선택한 편 입니다.) 출력 때문이라도 

           비용 차이 안나는 3시리즈 가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