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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극단적으로 우경화된 사회입니다.
쉬운 예로 복지 = 공산주의 = 독재
이 프레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공산주의 <-> 자본주의
독재 <-> 민주주의
독재의 반대는 민주주의지 공산주의가 아닙니다.
독재와 민주주의는 정치체제이고 공산주의는 경제체제죠.
이걸 악의적으로 섞어서 프레임을 만들죠.
이걸 페미니즘과 연결하면
사전적 의미: 양성평등주의
극우 프레임: 극단적 남성혐오주의
애초에 남성혐오자랑 페미니즘이랑 아무 상관도 없죠.
근데 그 둘을 이상하게 혼동해서 쓴다는 말이죠.
극우식 프레임
1. 페미니즘(극우식)은 남성혐오집단이다.
2. 페미니즘(사전적)은 양성평등을 지향한다.
3.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자는 남성혐오자이다(?)
지금 인터넷에 만들어진 게 딱 이 논리입니다.
1. 남성혐오 글을 인터넷에 유포한다.
2. 그들이 페미라고 세뇌시킨다.
3. 양성평등을 주장하면 페미라고 욕한다.
더 나아가서 모든 여자를 혐오하는 논리로 확장시키죠.
1. 모든 페미니스트는 여자다.
2. 페미니스트는 남성혐오주의자다.
3. 모든 여자는 남성혐오주의자다.
숏컷이면 페미라거나 아무 의미 없는 손모양을 하면 페미라는 것도 이런 논리적 오류의 변형판이죠.
일베충이 잘하는 게 노무현 사진 걸어놓고(상대방 가면쓰고) 극우 발언, 고인 모욕, 혐오 유발하는거죠.
인터넷은 일베충이 선동질하기 딱 좋은 공간입니다. 정치 갈라치기도 참 잘하죠. 극단적 지지자인 척 아군 공격해서 분열시키기. 조중동 같은 곳에서도 대놓고 할 정도인데 익명에서는 오죽할까요.
김치녀니 뭐니 하는 애들이 다 어디갔겠습니까? 갈라치기 반발 여론이 있으니까 이제는 여자인 척하면서 '정확히 똑같은 방식으로' 남혐을 하고 있죠. 여자 일베충이거나 일베화된 사람도 있겠죠. 여자 극우 정치인이 있는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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